상하이방

1. 한국상회 사태 24일 ‘공청회’연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사태가 80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문단 6명이 마지막 카드로 ‘공청회’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공청회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정희천 회장은 지난 1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또 일부 사퇴종용 의견에 “제 길을 우직하게 가겠다”며 임기를 마칠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공청회 개최: 10월 24일(월) 오후 7시 열린공간>
<정희천 회장 성명서 전문보기> 

  

2. 롯데백화점, 상하이에 4개 쇼핑몰 운영
롯데백화점이 중신그룹(中信, CITIC)과 합작해 내년 상반기부터 현재 중신그룹이 운영중인 상하이 '타이푸광장' 쇼핑몰을 운영합니다. 2017년~2019년 사이 3개를 추가해 총 4개점 운영을 맡을 예정입니다. 중신그룹은 자산규모 17위의 국영기업입으로 롯데백화점은 37년 한국 1위 유통 노하우를 발휘해 면세점, 마트 등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도 증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4. 토니모리, 핑후 생산공장에 230억 투입키로
토니모리는 중국 화장품 생산설비를 신축에 자회사인 메가코스화장품 유한공사에 23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장성 자싱시 핑후개발구에 약 6만㎡(1만8000평)규모의 생산공장은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내년 완공 이후인 2018년에는 약 800만 개, 3년 이후에는 최대 2500만 개의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5. 2위 택배업체 ‘중통’ 뉴욕증시 상장 추진
중국 2대 택배업체인 중통택배(中通 ZTO)가 올해 말 13억달러(1조5000억원) 규모로 뉴욕에서 기업공개(IPO)에 나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4년 알리바바 이후 중국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미국 증시 상장으로 7100만 주를 주당 16.5~18.5달러에 상장할 계획이라는 군요. 2009년에 설립된 중통택배는 올 상반기 알리바바 택배 물량의 75%를 차지하는 등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와 함께 급성장해 위안통(圆通)에 이어 2위로 올라섰습니다.

 

6. 한국산 ‘김’ 등 중국서 무더기 통관 불합격
지난 8월 한국산 식품과 화장품이 중국 통관에서 무더기 수입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중 가장 많았던 제품은 김으로 반송, 소각된 한국산 김은 총 24톤이며, 반송 건수는 28건(11개 업체)이나 됐다는 군요. 균락수 기준과 대장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해서 적발된 것인데, 한국에는 관련 기준이 없어 미처 중국 규정을 파악하지 못한 업체들이 수출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합니다.

 

7. 이달부터 크루즈 중국관광객 비자 면제
크루즈를 이용해 한국을 찾는 모든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비자가 면제됩니다. 이달 10일부터 내년 3월까지 크루즈를 이용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면제 제도를 시범 운영되는데, 이 기간에는 지정 크루즈선에 탑승하는 관광객은 단체 관광객 여부 관계없이 72시간 비자를 면제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인천항을 포함해 한국을 찾는 크루즈 대부분은 중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입니다.

 

8. 타오바오, 한국화장품 해외직구의 날(17~19일)
오늘부터(17일) 19일까지 타오바오에서 '한국 화장품 해외직구의 날'이 열립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KOTRA 주관으로 최대 온라인몰 타오바오와 손잡고 중국 하이타오족(중국 해외직구족) 공략에 나섰습니다. 타오바오 화장품 파워셀러 30여개 점포에서 50여 개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판매된되며, 이 기간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한국에서 직접 배송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받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기>

 

 

9. 우주인 2명 탑승 ‘선저우 11호’ 발사
중국이 오늘(17일) 남자 우주인 2명을 태운 '선저우 11호'를 발사했습니다. 이는 7번째 유인 우주선으로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로켓에 탑재돼 우주 공간을 향해 날아갔습니다. 궤도에 진입하면 지난달 15일 발사된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2호와 도킹하며, 우주인 2명은 30일간 체류하는 실험을 진행합니다. 이번 발사는 2022년 완성 예정인 중국 유인 우주정거장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 19일 3분기 GDP 발표, 6.7% 전망
중국은 19일 3분기 GDP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6.7%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11. 한국무역협회, 중국 수출유망지역 5곳 선정
한국무역협회가 한국기업의 소비재 수출 5대 유망 지역으로 중국 푸젠성과 후베이성, 후난성, 허난성, 쓰촨성이 꼽았습니다. '중국의 5대 신소비지역에 주목하라'는 보고서를 통해 수출 유망 5대 지역을 발표하고 각 지역의 소비 성향과 유망 품목 등을 소개했습니다.

<자세히 보기> 

 

12. 상하이 보건소, 독감예방접종 시작
독감 예방접종의 계절이 왔습니다. 상하이 예방접종 허가 병원과 각 지역 보건소에서는 10월 초부터 독감예방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보통 11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독감이 유행하는 만큼 10월부터 11월까지 미리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13. 상하이 곳곳 가을 꽃 축제 
<자세히 보기>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