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태양도골프장 회원권 공동소송 승소
칭푸 태양도 골프장을 상대로 진행한 소송에서 첫 승소 판결이 나왔습니다. 공동소송을 제기한 한국교민 107여명이 1심에서 승소함에 따라 최소 2700만위안 피해액을 보상받게 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교민 전체 피해자는 약 320여명, 피해액도 약 7000~8000만위안으로 추산되나, 골프장측은 피해보상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칭푸태양도는 지난해 정부로부터 철거명령을 받고 올 초 영업을 정지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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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국, 한류스타 제제 심상찮다
중국의 한류스타 제제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입니다. 중국언론은 광전총국(广电总局)의 ‘한한령(限韩令: 한국 제한령)’공표 이후 조만간 한류스타들의 중국 활동이 금지될 것이며, TV 드라마 역시 방송이 중단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엑소(EXO)의 8월 상하이 공연일정이 취소됐고, 드라마 ‘인현왕후2’와 ‘달의 연인 보보경심’의 방송도 금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김우빈 주연의 ‘함부로 애특하게’의 팬미팅도 취소되었으며, 중국 드라마 ‘촉산검협전(蜀山剑侠传)’의 남자 주연으로 배우 송중기를 1억 위안(한화 167억원)의 개런티로 캐스팅할 예정이었지만, 캐스팅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3. 중국 인터넷 인구 7억 돌파
중국의 인터넷 인구가 7억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인구 대비 인터넷 보급률은 51.7%로, 세계 평균보다 3.1%포인트 높았습니다. 인터넷 사용자 4명 중 1명(25%)은 컴퓨터 없이 이동통신만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고 합니다.

4. 현대•기아차 中 점유율 2년새 1.7%포인트 ↓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현대•기아차가 올 상반기에도 반등에 실패하며 2년 전 대비 1.7%포인트의 점유율 하락을 보였습니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중국에서 52만2800대를 판매해 4.6%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기아차는 28만5600대로 2.6%를 점유했습니다. 양사의 합계 점유율은 7.3%로, 최고점을 찍었던 2014년 상반기 9.0% 대비 1.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5. 中 첫 자체제작 이동통신 위성 발사
중국이 자체 제작한 첫 이동통신 위성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톈퉁(天通)-1호로 명명된 이 지구정지궤도 위성은 중국 항천과학기술그룹이 제작한 자국 최초의 이동통신 전용 위성으로, 중국 3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이 운영을 맡게 됩니다.

6. 중국 원자력발전소 사고 1년간 숨긴 관리자 4명 징계
중국 원자력발전소 관리자들이 원자로 관련 사고를 1년 가까이 은폐했다 적발돼 관리자 4명이 징계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환경보호부는 이들이 작년 3월 22일 원자로의 잔열제거펌프가 6분간 작동을 멈추는 사고가 났지만 기록에 남기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양장 원자력발전소’는 광동성 양장시에 있으며 2014년 3월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7.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 급성장
최근 중국의 공기 오염이 심해지면서 현지 공기청정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2012년 128만대 수준이던 중국 내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지난해 514만대 규모로 커졌습니다.
중국에 공기청정기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는 한국으로 온라인 판매 증가, 스마트 기능 확대 등 관련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에서는 또 수질오염 사고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면서 정수기 시장도 매년 급성장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8. 불륜아내 팬티에 제초체 뿌려 사망
아내의 불륜을 의심해 홧김에 아내 팬티에 제초제를 뿌려 아내를 숨지게 한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 한 중국여성(42)이 하체 부위의 불편함을 호소하며 난징(南京)의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구토와 가슴 통증까지 수반되며 증상이 악화됐습니다. 제초제가 뿌려진 속옷을 입은 아내는 계속해서 곪아가 결국 제초제 중독으로 지난달 중순 사망했다고 합니다.

9. 상하이한식당 종사자 무상교육 실시
상하이 한식당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16일(화)부터 25일(목)까지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교육이 실시됩니다. 이번 교육은 한국 최초 음식감독이자 유명 요리 연구가인 김수진 원장(영화 '식객' 음식감독)을 비롯 경영주, 홀서빙, 조리사 등 각 분야 전문강사들이 강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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