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상하이 도로교통 처벌 수위 높인다
상하이가 교통규칙, 주차관리 등 도로교통 관련 처벌 수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교통위반 벌점을 본인이 아닌 타인이 대신 하는 경우 최대 5천위안 미만, 1~3개월 면허정지를 받게 되며, 소개한 경우에도 최고 2만위안의 벌금을 물리도록 했습니다. 또 외환선 내 지역에서 클락션을 전면 금지했고, 12세미만 미성년자 조수석 승차 금지, 고속도로에서의 승차인원 초과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벌점 12점 등 4가지 경우에 대해서는 신용불량 정보 기록 남도록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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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동산세 초안 내년 출시
부동산세(房地产税, 방지산세) 세법 초안이 내년 출시될 전망입니다. 방산세(房产税)가 주택에 매기는 세금이라면 방지산세(房地产税)는 주택 자체에 대한 세금징수뿐 아니라 주택과 토지세를 함께 징수하게 되는 신규 세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부동산세 입법안은 여전히 초안 작성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국토자원부가 전면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등기제도 통합은 부동산세 징수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되는 셈입니다. 상하이의 현행 방산세는 0.4%~0.6%이고 충칭은 0.5%~1.2%를 적용하고 있는 가운데 방지산세 세율 책정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3. 자가용 소유 1억대, 1인당 보유 뉴욕 도쿄 웃돌아
현재 중국 도시의 자가용 소유가 1억 대가 넘어선 가운데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의 핵심구역의 1인당 차량 보유대수는 뉴욕, 도쿄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대도시에서는 자동차 구매제한, 번호판제한 등 다양한 차량제한 정책을 펴고 있지만, 교통체증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말 상주인구 도시화율은 56.1%에 달하면서 세계에서 전례없을 만큼 급격히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시화율이 1%P 증가할 때마다 1400만 명의 농촌인구가 도시인구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2010년 중국의 인구수 1000만 명 이상 도시는 6곳, 500만~1000만 명은 10곳, 300만~500만 명은 21곳입니다.
4. 상하이 자동차번호판 경매 인터넷으로
상하이시는 어제(25일)부터 자동차번호판 경매에 인터넷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시 비영업용 자동차 번호판 경매(上海市非营业性客车额度拍卖 http://chepai.alltobid.com)' 전문 사이트에 접속 해 인터넷에서 경매참가 예약 등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경매참가 예약을 진행 할 경우 경매당일 현장에서 경매참가 수속을 빠르게 진행,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경매보증금 지불도 가능합니다.
5. 화웨이 상반기 매출 40% 증가
중국 스마트폰 업체인 화웨이(华为)가 올해 상반기 매출이 2455억위안(약 41조75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0% 늘었다고 합니다. 영업이익률은 12%에 달한다는 군요. 화웨이는 지난 5월 미국과 중국 법원에 삼성전자를 상대로 4세대 이동통신 관련 특허를 침해당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며, 최근에는 삼성으로부터 8050만위안(137억원) 규모의 맞소송을 당했습니다.
6. 한국기업의 중국투자 상반기 3조2400억, 일본은 감소
올해 상반기 한국기업이 중국에 투자한 금액(제조업 위주)은 28억4000만 달러(약 3조2400억원)로 이는 전년동기대비 17.8%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말까지 50억 달러 중반에 도달해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같은 기간 일본 기업의 중국 투자 규모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 중국 삼계탕 수출, CJ 대상도 가세
중국으로의 삼계탕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하림•참프레•농협목우촌•사조화인코리아•교동식품 등 5개 수출업체 외에 CJ와 대상 등 국내 대기업도 뛰어들어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말 군산항에서 출발해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항에 도착한 삼계탕 첫 수출 물량 20t은 무사히 통관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8. 야생동물원 호랑이 습격당한 딸 구하려던 모친 사망
베이징 야생동물원에서 호랑이에게 습격 당한 30대 딸을 구하려던 57세 모친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가 녹화된 동영상에는 맹수구역 동북호랑이 지역에서 흰색 차량 조수석에 탑승 중이던 30대 여성 한 명 내려 운전석 문을 열고 대화를 나누던 중 호랑이 한 마리가 뒤에서 달려들어 여성을 물고 달아났습니다. 운전석에 앉아 있던 남성이 차에서 내려 뒤쫓았고, 잠시 뒤 뒷좌석에 앉아 있던 여성의 어머니도 차에서 내렸으나 어머니는 호랑이의 습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숨진 채 끌려갔습니다. 딸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나, 하악골이 완전히 뜯기고, 경추도 여러 곳 골절되는 등 전신에 심각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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