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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여행이란?

[2016-07-22, 16:01:17] 상하이저널

[책소개]
나에게 여행이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행의 목적지, 여행을 어떻게 가야 하고, 왜 가야 하는지 사람마다 각자 다른 이유들이 있다. 내가 여행을 떠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른 이들은 어떤 여행을 했을까.

 

여행자를 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전3권)
유홍준 (지은이) | 창비 | 2016-06-15

 

 

누적 판매부수 370만, 한국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 전 국토를 박물관으로 만들며 문화유산답사 붐을 이끌어온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국내편 여섯 권을 지역별 세 권으로 재구성하였다. ‘창작과비평’ 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여행자판’은 1~3권과 6~8권으로 나뉜 기존 ‘답사기’의 국내편을 중부권, 전라·제주권, 경상권으로 재구성해(4~5권은 ‘북한편’) 국내 여행에 실질적인 정보 가이드를 주고자 했다. <여행자를 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는 모두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 ‘답사기’ 국내편의 내용을 빠짐없이 수록하고자 했다.


1권 중부권에는 경기·충청·강원도 지역의 문화유산을 돌아본다. 백제의 역사를 따라가는 부여·논산·보령 기행, 폐사지 답사의 운치를 새롭게 일깨워준 바 있던 원주를 비롯한 강원도 기행 등이 실려 있다. 2권 전라·제주권에는 ‘답사기’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던 ‘남도답사 일번지’ 기행과 관광지이기만 했던 제주의 문화유산을 재조명한 제주도 답사기 전문이 실려 있다. 3권 경상권에는 무수한 문화유산의 전시관인 경주 기행, 운문사와 부석사로 대표되는 경상도의 사찰 기행이 그대로 옮겨져 있다. 또한 각 권에는 기존 판본에 실렸던 ‘답사 일정표와 안내지도’가 실려 있다.

 

모든 요일의 여행
-낯선 공간을 탐닉하는 카피라이터의 기록  
김민철 | 북라이프 | 2016-07-25

 

 


<모든 요일의 기록>을 통해 일상에서 아이디어의 씨앗을 키워가는 카피라이터만의 시각을 담백하고 진실된 문장으로 보여준 김민철의 여행 에세이. <모든 요일의 여행>에서 저자는 '기록하는 여행자'가 되어 자기만의 여행을 직조해가는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삶을 증언'하기 위해 호기롭게 한 달간 머물게 된 도쿄, 나의 진짜 고향이길 바랐던 사랑하는 파리, 3년 만에 다시 찾은 리스본의 단골술집. 여러 번 와보고, 이미 다 안다, 라고 생각했던 곳들이니 이제 '무조건 행복할 것'이라는 기분 좋은 숙제는, 어느 순간 거대한 숙제가 되어버린다. 가장 ‘나다운 여행’이라는 믿음은 예측하지 못한 상황들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고, 오롯이 주어진 나만의 시간 앞에 또 다시 조급증은 얼굴을 내밀며, 결국 낯선 도시의 낯선 관광객이 되어버린다.


저자는 '방금 전-지금-그 다음'이라는 거대한 먹이사슬 안에 살도록 길들여온 자신으로부터 벗어나기로 결심한다. 속도를 줄이고, 욕심을 줄이고, 자신만의 취향과 시선을 되찾기로 결심한다. 그러자 겉돌기만 했던 도시의 이야기가 들리고, 묵묵히 이어지고 있는 타인의 일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예측하지 못한 길 위의 삶들은, 결국 ‘나’에게 집중하도록 만들었다. 진짜 여행의 시작이었다.

 

잠시멈춤, 세계여행
-함께여서 용감해진 자발적 백수 부부의 636일 간의 세계일주  
오빛나 | 배용연 (사진) | 중앙M&B | 2015-07-20

 

 


멀쩡한 대기업에 다니던 직장인 두 남녀가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한 지 9개월이 되던 어느 날, 그들은 회사를 그만두고 세계여행을 계획했다. 함께 여행할 수 있을 것 같아 결혼했다는 그들은 양가 부모님 몰래 전셋집을 빼고 ‘일상 탈출’을 준비해나갔다.


그렇게 해서 떠난 그들은 아시아에서 남미까지 636일 간 52개국을 여행했다. 여행은 그들에게 무엇을 남겼을까? 돌아온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자발적 백수 부부에서 야무진 여행자 부부로 진화한 용감한 그들의 스펙터클한 세계여행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빵점 아빠, 가족을 품다  
정운성 | 맑은샘(김양수) | 2016-06-22 


가족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따뜻한 시선, 남편-아빠-가장이라는 이름으로 현대를 사는 이들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책. 떠날 준비가 된 자에게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고, 데면데면한 가정에는 가족 공동체의 의미를 도탑게 하는 책이 될 것이다.


저자는 2014년 1월 1일 고관절 수술을 하기 위해서 입원했다. 2013년에 아버지께서 먼저 고관절 수술을 하다가 과다 출혈과 뇌경색으로 쓰러져 계시는 모습을 보고 조심스럽게 결심한 수술이었다. 25년 후의 나의 모습이 되어버린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았다. 그래서 가족과 의미 있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다가 결심한 것이 다 함께 하는 여행이었다고 한다.


처음 가족여행을 계획했을 때 예산의 확보와 여행지 선정, 여행 날짜 확정, 각자의 역할 분담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무엇보다 새로운 환경과 낯선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두려움도 있었으나 가족여행의 좋은 점은 혼자가 아닌 가족이라는 사실이다. 여행을 통해 사소한 의견 대립도 있었으나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공동체의 중요성을 서로 알게 된 소중한 여행을 책으로 펴냈다.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 미술학박사를 취득한 저자는 중국에서 WINC partners, 뷰티누리, 제주알로에 중국 대표로 근무하고 있다. 또 상하이에서 정부 유관부문, 한국디자인단체와 화장품 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국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통해 2002년 이후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 글로컬브랜딩 전문가로 활동하며 현재는 여행 사진작가의 꿈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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