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은 지금… 2016년 7월 18일(월)

[2016-07-18, 10:30:34] 상하이저널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위안화 가치 5년 9개월 만에 최저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가치를 절하하면서 고시 위안값이 2010년 10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인민은행 외환교역센터는 오늘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23% 올린 달러당 6.6961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원화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169.61입니다. 위안값은 지난 2010년 10월 28일 달러당 6.6986위안을 고시한 이래 5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기준환율을 올리는 것은 위안화 가치를 그만큼 절하한다는 의미입니다.

2. 중국 상반기 GDP 6.7% ‘안정 성장’
중국의 올 상반기 GDP가 전년동기 대비 6.7% 성장했습니다. 1분기와 2분기 모두 전년동기 대비 각각 6.7% 성장해 상반기 6.7% 성장률을 달성했는데, 이는 시장전망치인 6.6% 성장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중국은 상반기 지속적인 경제하방 압력을 받았지만, 국민경제는 ‘안정 속 성장(稳中有进)’을 이루었다고 평가했습니다.

3. 수익률 1위는 ‘알리바바’, 적자 1위 ‘징동’
포춘 중문판이 발표한 중국 500대 기업 순위에서 중국 양대 석유회사인 시노펙(中石化, 매출 2.02조위안)과 페트로차이나(中石油, 매출 1.73조위안)가 1~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매출은 2014년에 비해 각각 28.6%와 24.4% 하락했습니다. 돈을 잘 버는 회사에는 큰 이변없이 4대 상업은행이 차지했으나 수익률에서는 알리바바(阿里巴巴, 73.09%) 은행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바이두(百度, 50.71%)가 이었습니다. 적자기업 1위는 징동상청(京东商城)이라고 합니다. 올해 500대기업 리스트는 연 매출 96.08억위안(1조6300만원)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4. 중국투자자, 상반기 유럽기업 164개 인수
상반기 중국 투자자들이 164개 유럽기업들을 인수, 주식매입 통해 주주가 됐다고 합니다. 올 상반기 중국기업들의 유럽회사 인수 및 투자는 2014년 한해 동안 진행된 것보다 많았으며 거래량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올 상반기 투자규모는 724억달러로 올해 중국기업의 유럽 매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5. 상하이 ‘고온수당’ 사업장 내부 기온 기준
상하이는 기온이 높은 날 사업장에서 일을 할 경우 ‘고온수당’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6월 상하이의 기온이 35℃ 를 웃도는 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업체는 고온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지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결론은 사업장 내부 기온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 때문에 기업체는 매년 6월~9월 사이 근로자의 야외작업 및 작업장 기온을 33℃ 미만으로 낮출 수 있는 장비를 갖추지 못할 경우에는 근로자에게 여름 고온수당을 매월 200위안씩 지급해야 한다는 군요.

6. 교통정체 가장 심각한 도시는?
중국에서 교통정체가 가장 심각한 도시는 스자좡(石家庄)이라고 합니다. 이어 충칭(重庆), 시안(西安), 지난(济南), 베이징, 광저우, 하얼빈(哈尔滨), 정저우(郑州), 칭다오(青岛), 우한(武汉) 순입니다. 상하이는 지난해 8위에서 올해는 18위로 내려갔는데, 교통관리를 강화한 것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른 도시는 얼마나 막힌다는 건지...

7. 상하이조선족여성협회 소주한국학교 건축기금 전달
상하이조선족여성협회가 소주한국학교에 건축기금 1만위안을 전달했습니다. 또 상하이한인여성경제인회와 함께 연 바자회 수익금 5642위안도 함께 기부했습니다. 동북삼성의 조선족학교들이 학생정원이 부족해 문을 닫는 어려움에 처해있고, 연해지역에서는 우리민족의 학교가 없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실정 속에서, 소주한국학교 건축기금에 마음을 모은 조선족여성협회에 박수를 보냅니다. 소주한국학교 기업 등에서 기부할 경우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재정국 정식 영수증(发票)을 발행해 주고 있으며, 소주한국학교 홈페이지(http://suzhouks.kr)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8. 2016 상하이교육정보 가이드북 발간
상해한국상회가 올해고 7회째 ‘상하이 교육정보 가이드북’을 발간했습니다. 가이드북에는 상해․소주․무석한국학교를 비롯 상하이지역 국제학교, 로컬학교, 주말학교, 유치원, 대학교 정보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한국학원 정보와 공인시험 일정, 청소년 교외활동 단체, 각종 청소년 대상 대회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북은 총 5000부가 발행됐으며, 상해한국상회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어 무료로 배부되고 있다.
•문의: 6209-5175 상해한국상회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27일 중복 , 우리 입맛에 딱 맞는 여름메뉴들 hot 2016.07.25
    어김없이 무더위와 함께 중복(27일,수요일)이 찾아왔다. 유난히 덥고 습하기로 악명 높은 상하이의 여름 무더위, 피할 수 없다면 우리 몸이 잘 견딜 수 있도록 대..
  • 8월 1일이후 재외국민 소급 등록 전면 금지 hot 2016.07.22
    미등록자 특례․부동산․세금 불이익 위험 7월 31일까지 한시적 소급 등록 가능  8월 1일부터 재외국민 소급등록이 전면적으로 금지된다. 따라서..
  • 中 언론, 사드배치 韩에 강력 경고 hot 2016.07.18
    “경북제품 NO, 한중관계 ‘옛정’도 NO”사드발 경제보복에 韩 업계 긴장지난 13일 경북 성주군을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지역으로 공식 발표하..
  • 상하이, 고온수당은 작업장 '내부' 온도가 관건 hot 2016.07.18
    지난 6월 상하이의 기온이 35℃ 이상을 넘긴 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기업체는 고온수당을 발급하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 상하이시 인력자원사회보장부(..
  • 영국 일부 초등학교, ‘상하이 수학’ 정식 도입 hot 2016.07.17
    영국 일부 초등학교에서 상하이의 수학교습 방법을 정식 도입키로 결정했다. 12일 영국 타임즈는 전 학급에 교습법과 순수수학의 개혁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5세부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