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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2016년 7월 8일(금)

[2016-07-08, 11:50:15] 상하이저널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中네티즌 움직이는 '왕홍' 마케팅
중국의 네티즌들을 잡기위한 '왕홍(网红)'마케팅이 대세인데요. '왕홍'은 온라인상의 유명인사를 뜻하는 말로 주로 중국 SNS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팬과 영향력을 지닌 '파워블로거'들을 뜻합니다. 한국기업 중 중국 뷰티 블로거 10명을 초청해 쇼핑센터, 면세점 등에서 행사를 진행 후 중국에서 월 매출이 1300만위안으로 급증했다고 하는데요. 한국의 경우, 한류 및 한류스타를 통해 중국에서 이미 젊은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왕홍'의 영향력까지 더해져 더욱 큰 파급력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중국경제망 평론가 스수스(石述思)는 '워차이징(我财经)' 프로그램에서 "왕홍을 얻는자 천하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2. '똑똑한 차 만들자'..커넥티드카 바람
글로벌 자동차 제작사와 전자·IT 업체에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의 업체들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합종연횡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되는 자동차 개발에 나서고 있는데요. 중국의 1위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와 상하이자동차(SAIC)는 공동 개발한 커넥티드카를 6일 출시했습니다. 상하이자동차는 자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글로벌 업체들에 맞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최대의 국유 자동차회사입니다. 인터넷에 연결된 이 회사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위(Roewe) RX5'의 가격은 14만8천800 위안(약 2천570만원)입니다.
<커넥티드카 기사 자세히 보기> 


3. 태풍 '네파탁' 상하이 주말 폭우, 교통편 운행 차질
1호 태풍 네파탁(尼伯特)이 열대폭풍에서 강력한 태풍으로 바뀌게 되면서 8일 새벽~오전 대만동부에 상륙 후 9일 아침~오전 푸젠성(福建)에 상륙할것으로 예상되고, 9~11일 타이후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상하이에도 9일부터 큰비 또는 폭우가 쏟아지고 7~8급의 강한 바람이 불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상하이 홍차오 기차역에서는 7월 8일, 9일 푸저우(福州), 샤먼(厦门), 션전(深圳), 광저우(广州) 등 32개 열차편의 승차권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고, 운행 중단은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항공편도 8일, 9일 상하이 출발 타이베이, 까오슝, 푸저우, 샤먼으로 향하는 항공편 일정을 일부 조정한다고 합니다. 한편, 7월 9일 상하이의 최고기온은 30도로 한풀 꺾였다가 10일과 11일 다시 33℃이상 오르며 고온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4. 실수로 우버택시요금 18년치 충전
허난성 정저우(河南郑州)의 한 여성이 '이다오(易到)' 우버택시에서 충전 요금 1+1행사를 진행한다는 말을 듣고 500위안을 충전한다는 것이 실수로 그만 5만위안을 충전해서 잔액 10만위안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녀가 우버택시회사에 사정을 설명하며 충전금액을 돌려줄 것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은 "시스템 오류로 인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 자의에 의한 충전이기 때문에 반환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보내왔다고 합니다. 만일 매일 1회, 1회당 15위안씩 택시를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그녀는 18년동안 이 회사의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셈이 됩니다.

 

5. 韩 보양식 삼계탕 上海에 출사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7일 오전 10시 상하이에서 한국 여름 보양식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삼계탕 첫 수입신고식을 가졌습니다. 삼계탕 정식 수출은 2006년 한국정부가 중국측에 요청한 이후 10년만에 이룬 쾌거로, 이날 최초로 수입된 제품은 ‘농협 목우촌 누룽지 삼계탕’ 1.8톤(250박스)으로 수입통관 절차가 마무리되는 동시에 시티슈퍼를 비롯한 상하이지역 주요 유통매장에 입점해 정식 판매될 예정입니다.

 

6. 中부동산 시장 "곧 조정기 올 것"
중국 최대 국책연구기관인 중국사회과학원이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부동산 가격이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하락할 수 있다고 부동산 시장 과열 현상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 


7. 해외 여행객 방한 목적은 '쇼핑'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절반가량이 쇼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 방문자 가운데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7개국 및 지역의 방문자가 62%로 가장 많았고, 쇼핑에서도 아시아권 7개국 및 지역이 95%를 점했습니다. 또 쇼핑뿐만 아니라 62.6%는 음식을 중요한 관광 내용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일반 여행자들에 비해 쇼핑을 목적으로 한 여행자들은 숙박에 상대적으로 적게 소비하는 경향을 나타냈습니다.

 

8. 上海 Top 20 명문고 ‘상해중학 1위’
최근 ‘2016 중국 고교(中学) TOP 800’가 발표됐습니다. 상하이에서는 총 20개 학교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번 조사는 1952년~2015년 사이 중국본토, 홍콩, 타이완에서 배출된 3000여 명의 성급(省级) 가오카오(高考) 수석에 대한 조사통계 결과로, 성급 장원(状元: 수석)의 숫자에 따라 순위가 정해졌습니다.
1. 상해중학(上海中学)
2. 화동사범대학 제2부속 중학(华东师范大学第二附属中学)
3. 콩장중학(控江中学)
4. 시서중학(市西中学)
5. 차오양얼중(曹阳二中)
<上海 Top 20 학교 순위 더보기> 


9. 2천만원대 고가 '한국관광 패키지' 등장
중국인 대상 초저가 관광상품으로 한국 관광의 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롯데면세점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상품 설명회를 열어 소비 여력이 있는 중국인 VIP 고객들을 겨냥한 최대 2천만원에 이르는 고가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VIP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쇼핑은 물론 패션, 스파, 헤어 및 메이크업, 화보 촬영, 건강 검진, 간단한 성형 등 다양한 구성의 상품을 선보였는데, 이날 행사에 초청된 중국인들은 중국은행 신용카드 연간 사용액이 50만∼80만 위안(약 1억∼1억5천만원)에 달하는 고객 가운데 해외여행과 쇼핑에 관심이 많은 VIP 고객들로 구성했고, 롯데면세점은 참석자들에게 롯데면세점 VIP 골드카드를 발급해 주었다고 합니다.

 

10. 대한항공, 中창춘~청주 직항 전세기 취항
중국 지린(吉林)성 성도인 창춘(長春)과 한국 청주를 연결하는 직항 전세기가 6일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창춘 룽자(龍嘉)국제공항에서 청주로 B737-900기종의 전세기(좌석 188석)을 처음으로 띄웠는데, 중국인 관광객 187명을 태우고 한국에 갔다가 7일 오후 창춘으로 돌아갔습니다. 내달 말까지 운항하는 전세기는 이달 6차례 창춘~청주 노선을 운항하며 내달엔 매주 월·금요일 주2회로 운항횟수를 늘릴 계획입니다. 창춘 기준 항공기 출발시각은 오후 8시50분(현지시간), 청주 도착 오후 11시55분으로, 청주에선 오후 6시40분 출발해 오후 7시50분(현지시간)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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