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태풍 네파탁 주말 상하이 상륙 예보1호 태풍 ‘네파탁(尼伯特)’이 괌 남쪽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 중이라고 합니다. 현 경로에 따르면 7일(목) 밤~8일 경 전후로 타이완 동부에 상륙하고, 상하이를 비롯한 화동 인근 해상에도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는 군요. 태풍 영향으로 상하이는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며, 최고 기온 35℃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2. 중국, 미확인 SNS 내용 보도 금지중국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가져온 정보를 확인 절차 없이 보도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합니다. 웨이신(微信•위챗),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 SNS에 올라온 내용을 그대로 기사화해 보도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동시에 최근 중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유포된 허위 뉴스 리스트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허위 뉴스와 근거 없는 소문의 확산을 규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며, 앞으로 중국 당국이 SNS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뉴스화 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중국기업 수익성•성장성, 이미 한국 추월중국 기업이 수익성과 성장성, 자산규모 등 경쟁력 측면에서 이미 한국 기업을 추월했다고 합니다. 2007과 2014년을 기준으로 양국의 상장 비금융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2014년 중국 전체 상장기업이 8개 지표 중 5개 지표(수익성, 성장성, 자산규모, 특허출원 수, 해외 M&A 금액)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자산규모는 2007년에 중국기업이 6억3992만 달러로 한국 11억5348만 달러의 55% 수준이었으나, 2014년에는 중국기업이 15억704만 달러로 한국 14억6328만 달러를 추월했고, 2014년 중국의 상장기업 매출증가율은 7.66%로 한국(3.39%)의 2배였습니다.
4. 항생제 남용 방지 나서, 정맥주사 금지해마다 링거 사용량이 100억병에 달하는 중국에서 항생제 남용 방지에 나섰습니다. 7월부터 어린이병원을 제외한 장쑤성의 460개 2급이상 공립병원 진찰실에서 항균약물의 정맥주사가 금지되며, 안후이성, 저장성, 장시 등 지역들에서 진찰실에서 링거를 맞는 것에 대해 제한하거나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1인당 해마다 2.5~3.3병의 링거를 맞는 것에 반해 중국은 1인당 평균 8병의 링거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 비공식적 통계에 의하면, 중국은 해마다 약 20만명이 링거약물 부작용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수입식품 급증, 어린이식품 외국산 선호올해 1~3월 수입식품이 34.8% 급증했으며 이중 영유아 분유, 술, 사탕과자 등 수입식품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식품은 주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수입되는 것이 대부분으로 전체 수입식품의 90%를 차지했습니다. 유럽, 아시아는 영유아분유•보조식품, 술, 사탕과 과자, 초콜릿, 아시아권에서 과자나 간식 등을 중국인들이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6. 중국, 세계 1위 품목 8개로 한국과 동률중국 기업 제품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한국을 추월할 기세입니다. '2015년 55개 상품•서비스 세계 시장 점유율 조사'에서 한국과 중국은 각각 8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해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2014년에는 한국은 8개 품목에서 1위, 중국은 6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었지만 올해 양국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한국은 조선에서 현대중공업이, 휴대전화 단말기 및 디램(DRAM), 낸드형 플래시 메모리 등에서 삼성그룹의 6개 제품이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은 감시카메라, 태양전지 등에서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풍력발전기, 세탁기, 가정용에어콘, 냉장고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미국은 18개 품목, 일본은 11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해 각각 1,2위를 차지했습니다.
7. 자동접이식 철제문 감전 조심중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동 접이식 철제문에서 여름철 장마와 습기로 누전 등으로 감전사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아파트 입구에 설치된 자동 접이식문이 한 사람이 겨우 통과할 정도의 틈만 남겨둔 채 닫혀있는 문으로 들어오다 감전돼 사망하는 화면이 최근 베이징TV에 보도돼 충격을 줬습니다. 비오는 날 특히 조심해야겠습니다.
8. 헤라, 중국 럭셔리 화장품시장 본격 진출헤라(HERA)가 베이징 최고급백화점 SKP(新光天地) 입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나선다고 합니다. 헤라는 올해안에 중국 주요 대도시 최고급 백화점을 대상으로 총 8개의 매장을 입점시켜 중국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베이징 SKP 백화점을 시작으로 이달 28일 베이징 한광(汉光百货)백화점에 2호점을, 연말까지 6개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입니다.
9. 인터파크, 궈메이 쇼핑몰 한국관 독점운영인터파크가 중국 가전 유통업체 궈메이(国美)의 온라인 쇼핑몰에 한국관을 독점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궈메이는 1987년 궈메이 전기를 시작으로 현재 1700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매출 30조원에 달하는 중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입니다. 인터파크는 연예인 관련 기획 상품과 해외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형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인 ‘카이트리거’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궈메이 한국관을 관리•운영할 방침입니다.
10. 아가방 중국내 직영매장 3개 연이어 오픈아가방앤컴퍼니가 중국에 직영 매장 3개를 연이어 오픈했습니다. 우한시 무상광장 백화점, 장쑤성 장자강 카이리 백화점, 톈진 우정백화점 등으로 모두 프리미엄 상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달 항주 항저우 백화점과 우린 인타이 백화점을 시장으로 올해 안에 베이징, 상하이, 장쑤, 저장 등을 중심으로 20여개의 매장을 오픈, 대리점까지 포함해 총 50개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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