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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2016년 7월 4일(월)

[2016-07-04, 11:13:35] 상하이저널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상하이 최대 면세점 7월 오픈
상하이 시내 최대 규모이자 유일한 면세점(중푸상하이면세점 中服上海免税店)’이 7월 중순 오픈합니다.
징안구(静安区) 유에다889광장(悦达889广场)에 2개 층, 3300 평방미터 규모에 100여 가지 글로벌 브랜드가 들어선다고 합니다. 기존 장닝루(江宁路)에 위치한 500여 평방미터 규모의 면세점은 신규매장 오픈 이후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출국 6개월(180일) 이내 여권을 제시하면 세관에서 규정한 범위 내 면세상품을 1회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중국인 미세먼지로 수명 2년 단축
국제에너지기구가 중국의 심각한 대기오염이 수명을 25개월 단축시키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중국인의 97%가 WHO 기준을 초과하는 초미세먼지 PM2.5에 노출되었으며, 또 스모그가 2060년까지 중국경제를 2.6% 감축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매년 120만 명의 중국인들이 가정내 유기물질 연소시 발생하는 오염물질과 난방용 저품질 화학원료에 죽음으로 몰리고 있다는 군요.

3. 중국 7분마다 회사 1개 창업
중국은 7분마다 창업회사 1개가 탄생하며 중국은 글로벌 제 2대 창업시장으로 부상했습니다.
중국정부는 해마다 2270억유로(290조원)를 들여 과학기술분야의 창업을 격려하고 있으며, 통신과 SNS 기능을 모두 갖춘 웨이신의 경우, 이같은 분위기 속에 서방의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떨구어버리고 독주를 하고 있습니다.
<코트라 칼럼: 3대 키워드로 본 중국 청년 창업열풍>

4. 전자상거래 모바일 매출 급성장
중국 개인 소비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14년 대비 2015년 3.8조위안(685조원)에서 올해 5조위안(900조원)이 예상됩니다. 과거의 100%대의 성장률에 비해 낮아졌다고 하나 여전히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모바일 거래액은 2.1조위안(378조원)으로, 전체 전자상거래 규모인 3.8조위안의 55%를 차지하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에이컴매이트 송종선 CEO는 상반기 중국 전자상거래 이슈를 아래 3가지로 꼽았습니다.
①직구 시장의 열풍, 그러나 4월 8일자 시행된 직구종합세 신설
②网红,KOL(key Opinion Leander)과 생방송 동영상과 커머스
③모바일 매출 비중의 증가
<칼럼 자세히 보기>

5. 위안화 상반기 2.1% 절하... 5년 최저
6월 30일 위안화대 미달러 기준환율은 6.6312로, 전 거래일 대비 12포인트 상승해 6개월 동안 2.1% 평가절하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위안화 절하는 경제성장속도가 늦춰졌기 때문으로 올 연말까지 6.7수준으로 절하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6. A주, 올 들어 17% 하락
6월 30일 상하이주식시장은 2929.61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6개월동안 주가가 17.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상반기 A주 시장의 ▲1~2월의 추락식 하락 ▲3월 반등 ▲2분기 변동 중 조정 3단계로 표현됩니다. 애널리스트들은 현재까지도 비교적 큰 자금의 유입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어 투자자들의 거동도 쉽지 않을 것이며, 하반기 주가는 2700~310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7. 상하이집값 8% 상승
올해 상반기 상하이 분양주택 가격이 8.05% 상승했다고 합니다. 6월 평균거래가는 3만6265위안(623만원)입니다.
상반기 상하이 부동산 최대 이슈는 후9티오(沪九条)'로 불리는 부동산억제정책으로, 정책 발표 1개월만에 분양주택과 중고주택 거래가 43%, 58% 각각 줄었습니다. 그러나 고급주택 구매자들은 부동산억제책의 제약을 크게 받지 않아, 정부의 부동산억제가 오히려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만 자극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8. 주식과 환율 참담, ‘금값’만 껑충
올해 각국 주식시장과 환율시장이 참담한 상황을 맞은 가운데 금값이 유일하게 빛을 발했습니다. 8년만에 최고가를 갱신하는 등 보유자산가치 보존의 전통적인 투자방식인 금 투자의 우세가 한껏 발휘됐습니다. 5월에는 미연준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금값이 주저앉기도 했으나, 영국 탈 EU로 다시 뛰었습니다. 6월 30일 금값은 온스당 1315달러로 6개월동안 두 자릿수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금값은 전반적인 오름세는 유지하겠으나 상승률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9. 쌍방울, 구름빵으로 중국 캐릭터 시장 진출
쌍방울이 1일 ‘중국 칼룽’이 ‘구름빵’ 캐릭터 유통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시장에서 구름빵 캐릭터 상품 제작, 유통, 기존제품이나 어린이용품 등 라이선스권 사업을 공동으로 할 예정입니다.
지난 2004년 출간된 구름빵은 동화책으로는 처음으로 40만부 이상 판매됐으며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4400억원의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2012년부터 CCTV를 비롯한 중국 내 24개 어린이 채널 및 유쿠닷컴, QQ비디오 등 온라인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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