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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 ‘충청북도’의 산수를 즐기자

[2016-06-19, 15:09:36] 상하이저널

[여름방학 한국 둘러보기⑦]

청풍명월 ‘충청북도’의 산수를 즐기자


대한민국에서 바다가 없는 유일한 지역 충청북도, 바다는 없지만 한반도 정중앙에 위치한 충청북도는 생명과 태양이 있는 곳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 신라의 김유신, 조선시대 사상가 송시열, 문인 정도전, 독립운동가 이상설, 신규식의 고향이다. 국악의 3대 악성인 박연과 우륵, 조선시대 화가 단원 김홍도를 배출한 곳 또한 충청북도다. 여름방학을 맞아 산과 호수, 체험장소들을 다니며 청풍명월(淸風明月) 충청북도의 기운을 느껴보자.

 

한국 팔경 중 하나 ‘속리산’
한국팔경 중의 하나. 최고봉인 천왕봉을 중심으로 비로봉, 길상봉, 문수봉 등 8봉과 문장대, 입석대, 신선대 등 8대가 백두대간을 잇는다. 가을에는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단풍, 봄철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아름답다. 672종의 식물과 희귀동물을 포함해 344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자원의 보고이기도 하다.

 

속리산 법주사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84 (상판리, 속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043-542-5267

 

대통령 전용 별장 ‘청남대’
청남대는 남쪽에 있는 청와대란 뜻이며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예전에는 일반인들은 갈 수 없는 곳이었으며 상수원보호구역으로도 보호되었기 때문에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늘정원, 대통령길, 그늘집,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산책로가 곳곳에 있다.

 

대청호반에 자리하고 있는 대통령의 옛 별장이다. 영춘재라는 옛 이름은 영원한 봄이 머무는 곳이라는 뜻으로 이름처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20년간 역대 다섯대통령이 거쳐간 곳으로 대통령의 국정구상을 했던 역사의 장소이다. 또한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보호되고 있었기 때문에 대청호반과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개방하면서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면서 최고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역대 대통령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본관, 대통령광장, 오각정, 골프장, 양어장, 초가정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대통령역사문화관에는 대통령이 사용한 물품을 전시하여 대통령의 생활상을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대청호반을 따라 이어지는 청남대 둘레의 오솔길은 대통령길로 모두 다섯구간으로 나누어 역대 대통령이 자주 찾던 곳과 특성을 맞추어 대통령의 이름을 붙였다.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 (신대리, 청남대관리사업소) 
•043-220-6412~4
•입장 09:00~16:30(동절기 15:30) 퇴장 18:00(동절기 17:00)

 

역사적 경승지 ‘제천 의림지’
제천 의림지는 우리나라의 3대 저수지 중 하나이다. 그 제방 위에 숲을 제림이라고 한다. 주변의 정자 및 누각 등이 함께 어우러져 매우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는 역사적 경승지이다. 의림지는 삼국사기, 고려사, 세종실록, 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등 고려와 조선시대의 역사서와 지리서에 기록되어 있다. 또한 조선후기 산수화가 이방운이 그린 서화첩 ’사군강산참선수석’에 나오는 명승지 8곳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의림지의 제림은 소나무와 버드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의림지와 역사를 같이 하고 있다. 현재에는 아름다운 노송이 주종을 이루고 버드나무, 전나무, 은행나무, 벚나무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내고 있다. 제천 의림지와 제림은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적인 명승지로 주변의 영호정, 경호루 등 정자 및 누각이 많이 자리하고 있다. 역사적 의미를 가진 경승지로 시민들에게는 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까운 곳에 용두산 산림공원과 제천바이오벨리, 송학역 등이 있다.

 


•제천시 모산동 241 
•043-651-7101
•0:00~24:00

 

금강의 물줄기 ‘안남 둔주봉’
금강의 물길이 흐르는 곳에 자리한 봉우리로 금강과 주위의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해발 387미터의 높지않은 지형으로 등산로의 길이가 1.6km정도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각종 야생화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있어서 사진작가들에게 사진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둔주봉 정상에서는 한반도 닮은 지형으로 유명한 동이면 청마리 갈마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비단처럼 흐르는 금강을 사이에 두고 한반도를 축소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근처에 독락정과 금강유원지, 금강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임도가 있다.

 


•옥천군 안남면 연주길 46 
•043-730-3412~4 (옥천군 문화관광과)
•9:00~18:00

 

청풍호 관광모노레일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에 위치한 비봉산은 새가 알을 품고 있다가 먹이를 구하려고 비상하는 모습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청풍호 중앙에 위치한 해발 531m 명산이다.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을 이용하여 20여분 올라가면 비봉산 정상에 도착하며, 정상에서 청풍호 주면의 수려한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 113 
•043-642-3326
•09:00~16:00(하절기 17:00)

 

가족과 함께 우주여행 ‘좌구산 천문대’
밤하늘의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천체투영실과 천체관측, 천체사진촬영 위한 다양한 망원경을 갖추고 있다. 밤에는 5등급의 희미한 별들 약 1,500여개를 헤아릴 수 있으며, 낮에는 태양과 금성, 3등급의 별들을 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멋진 우주의 모습을 간직한 좌구산천문대에서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우주여행을 시작하자.

 


•증평군 증평읍 둔덕길 89 (남하리, 증평지역박물관) 
•043-835-4163
•3월~10월 09:00~18:00

  11월~2월 09:00~17:00

 

박연의 고향 영동 ‘국악체험촌’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으로 국악의 고장을 표방하는 영동군이 세운 국악관련 시설 중 하나이다. 주로 국악기를 체험하고 전수하는 시설로 문화예술체험과 전수의 기능을 함께 갖고 있다. 2006년 3월 15일 문을 연 지상 3층, 지하 1층 건물로 체험관, 공연장, 체험전수실, 개인연습실, 영상세미나실, 숙박실, 식당 등이 있다. 그리고 체험관, 136석의 소공연장, 각종 악기를 직접 연주해볼 수 있는 체험전수실 등이 있다. 숙박을 하며 국악공부를 하는 국악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변에는 난계국악박물관, 난계 국악기제작촌, 난계 박연생가와 난계사 등 국악과 관련한 명소가 있다.

 

 


•영동군 심천면 국악로1길 33 (고당리, 공방) 
•043-740-5946/3891
•07:00 ~ 18:00

 

충북관광안내 ‘충북나드리’
www.chungbuknadri.net

 

상하이 충북 대표처
•长宁区延安西路2299号世贸商城11C49
•021)6236-5695

 

한국관광공사 안내전화
•국내 이용시: 국번 없이 1330
•해외 이용시: +82-2-1330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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