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교사 짓기 사랑의 벽돌쌓기
소주한국학교가 많은 소주 교민과 기업들의 기부금 동참에 힘입어 오는 9월 쑤저우시(苏州市) 우장구(吴江区) 타이후신청(太湖新城)에서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막바지 준공을 위한 건축 자금이 여전히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소주한국학교 재정건축위원회는 소주지역뿐만 아니라 화동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소주한국학교 건축 사랑의 벽돌쌓기 1000만 위안 모금 참여 운동을 전개하고있다 기업 및 교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1구좌(2000위안) 기부 참여를 호소하며 5000구좌를 목표로 막바지 모금 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금 운동 전개 일주일 만에 강소성 강도건설 50구좌 등 총16만7000위안이 모금됐으며, 동남엘리베이터 15구좌를 비롯 약 20여 건의 기부 약정이 접수됐다. 특히 소주한국학교는 기업 등에서 기부할 경우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재정국 정식 영수증(发票)을 발행해 주고 있으며, 관련된 상세 내용은 소주한국학교 홈페이지(
http://suzhouks.kr)에 공지하고 있다.
벽돌쌓기 1000만 모금 운동을 주관하고 있는 소주한국학교 재정건축위원회에서는 “소주한국학교의 건립은 비단 소주지역만의 염원이 아니라 화동지역에서 삶의 터전을 이루고 있는 많은 한국인들의 2세 교육을 위한 중차대한 공동의 관심사다. 지난 몇 년간 학교 건립을 위하여 함께 동참해주신 많은 기업 및 교민들의 뜻을 받들어 이제 완공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한 분 한 분의 작은 정성과 관심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며 1구좌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소주한국학교는 우장구 정부의 지원 하에 상하이총영사관과 소주한국학교 이사회, 소주한국학교 등 관련 기관의 지속적 공조체제로 건물 신축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 4월 8일 기공식을 시작한 소주한국학교는 오는 8월 완공할 예정이다.
모금운동 참가자(1구좌=2000元)
•50구좌: 강소성 강도건설 이영철
•5구좌: 이강배, 이삼섭
•3구좌: 김승영
•1.5구좌: 한기정
•1구좌: 소주한국학교 허지원․허지선, 배제진, 정영민, 김대원, 송민정, 강석봉, 박상윤, 경남도민회 하갑진, 전대웅, 안태호, 최정식, 정한기, 이동한, 전성진, SJ족구동호회, 권국희, 정양진, 홍두일, 방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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