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가짜대학 주의보' 상하이 정규 대학 명단 발표

[2016-05-23, 12:22:59] 상하이저널
출처: 상하이시교육시험원
출처: 상하이시교육시험원

입시철을 맞아 대학 지원서를 작성할 시기가 다가온 가운데, 상하이가 난무하는 가짜대학 명단 73개와 올해 상하이에서 학생을 모집하는 정규 대학 리스트를 공개했다.


23일 동방망(东方网) 보도에 의하면, 5년째 가짜대학 명단을 공개해 오고 있는 상다쉐망(上大学网)은 올해에도 가짜대학 73개소(http://www.sdaxue.com/top/155.html)의 명단을 공개했다. 상하이시교육위원회도 22일, 올해 상하이에서 학생을 모집하는 대학교의 리스트를 공개하며 "대학 지원서를 작성 시 반드시 교육주관부문이 발표한 정보를 근거로 선택할 것"을 권유했다.

 

가짜대학 명칭, 진짜와 헷갈려

 

많은 가짜대학의 명칭은 진짜와 헷갈린다. 이번에 공개된 가짜대학 중에서도 '상하이' 모모대학, 모모학원 식으로 진위판단에 어려움을 주는 명칭들이 많았다. '상하이공상학원(上海工商学院), '상하이재경학원(上海财经学院)' 등 가짜대학은 진짜 대학들인 상하이공상직업기술학원(上海工商职业技术学院)', '상하이재경대학(上海财经大学)'과 너무나 유사해 자칫 헷갈리기 쉽다.


가짜대학 대부분은 실체가 없고 사이트를 통해 사기행각을 벌어오고 있다. 이런 가짜대학들의 사이트 서버는 대부분 홍콩, 미국이거나 해외에 있어 사실상 폐쇄가 힘들다. 또 폐쇄를 했더라도 다른 도메인으로 등록해 다시 나타난다.

 

정규 교육국 사이트 통해 정확한 정보 확인해야

 

가짜 대학의 속임수에 들지 않기 위해서는 교육국 사이트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포털사이트를 통해 대학정보를 검색하거나 할 경우 자칫 허위 사이트에 접속해 꼬임에 들 수도 있다.


상하이교육위원회는 22일 '2016년 상하이시 대학생모집 상하이 지역 대학교 명단(2016年上海市普通高校考试招生的上海地区高校名单)'을 발표했다. 상하이시교육시험원(上海市教育考试院) 사이트에서 '대학교 안내(普通高校介绍)' 및 '상하이 대학교 양광 대입(上海高校阳光高考)'을 클릭해 상하이지역의 정규 대학명단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이 가는 대학명칭을 클릭하면 곧바로 해당 대학교의 공식 사이트로 이동한다.


상하이교육시험원은 해마다 '상하이 대입 지침서(上海高考指南)을 발표하고 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8월 1일이후 재외국민 소급 등록 전면 금지 hot 2016.07.22
    미등록자 특례․부동산․세금 불이익 위험 7월 31일까지 한시적 소급 등록 가능  8월 1일부터 재외국민 소급등록이 전면적으로 금지된다. 따라서..
  • 상하이에 살면서도 미처 몰랐던 것들Ⅴ hot 2016.05.28
    [상하이통] 상하이는 매력적인 도시다. 상하이는 화려함 속에 동양의 신비를 품은 도시다. 그래서 더욱더 궁금해지고 알고싶은 도시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 내 고백을 거절해? 교실서 여학생 살해한 10대 남.. hot 2016.05.23
    최근 베이징의 한 사립기숙학교에서 여학생이 같은 학년 남학생에게 참혹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북경신보(北京晨报 )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 세계가 놀란 꾸이린의 ‘팔순 노인 모델’ hot 2016.05.23
    꾸이린(桂林)의 카르스트 지형의 일부인 리장(漓江)연안 일대의 펑총(峰丛)은 시화의 아름다움을 지닌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2014년 6월 꾸이린의 카르스..
  • '잘 나가던' 여행사이트 '먹튀' 논란 hot 2016.05.23
    한때 중국 여행 사이트 업계에서 스타로 떠올랐던 마이더우(麦兜)여행 사이트가 '먹튀' 의혹에 빠졌다.최근 마이더우를 통해 여행상품을 구입한 330여명의 소비자..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4.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5.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6.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7.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8.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9.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10.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경제

  1.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2.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3.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4.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5.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6. 자싱 경제개발구 혁신투자그룹, 저장성..
  7.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8.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9.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10.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5.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6.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7.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8.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9.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10.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