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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2016년 5월 23일(월)

[2016-05-23, 10:19:51] 상하이저널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대만 최초 여성 총통 취임
대만이 최초 여성 총통이 취임했습니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4년 임기의 제14대 총통에 오름으로써 대중 관계를 중시한 국민당 정부에서, 중국을 경계하고 독립을 지향하는 민진당 정부로 8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뤄진 것입니다. 차이 당선자는 매번 선거판마다 수렁에 빠진 민진당을 잇달아 구해내며 '선거의 여왕', '민진당의 잔다르크'로 불려왔습니다. 지난 2012년 치러진 대선에서 마잉주(马英九) 총통에게 패해 주석직에서 물러나기는 했지만, 2014년 5월 93%가 넘는 지지율을 얻어 복귀했습니다. 차이 당선자는 특히 '여성•소수민족•첩의 자식•미혼'이라는 핸디캡을 안고도 성공한 입지전적인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中정부 차이총통 향해 ‘하나의 중국’ 강조
중국정부는 차이잉원 총통을 향해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지 않으면 대화도 없다고 밝혀 지난 8년간 '평온'했던 양안 관계에 파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이 같은 반응은 차이 총통이 취임사가 ‘92공식(九二共識•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의미를 각자 해석하고 명칭도 각자 사용하기로 한 합의)’을 정식으로 인정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차이 총통은 취임사에서 “1992년 양안 간 상호 이해와 구동존이(求同存異•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같은 점을 먼저 찾는 것)라는 정치적 사유, 소통과 협상을 통해 약간의 공통인식과 양해에 이른 것을 역사적 사실로 존중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차이 총통은 취임 후 이전 국민당 정부시절 개정돼 '중국 편향'이라는 비판을 받은 고등학교 학습지도 요령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또 취임 후 첫 외빈 면담에서 ‘중화민국’ 대신 ‘대만정부’라고 표현해 언론들은 ‘탈중국화’ 행보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3. 상하이 4개 랜드마크 건물 지하로 연결
상하이 4개의 랜드마크가 지하터널로 연결됩니다. 진마오빌딩(金茂大厦), 환치우금융센터(环球金融中心), 궈진센터(国金中心), 상하이센터(上海中心) 등 4개의 랜드마크 건물들을 잇는 지하로가 내달 개통됩니다.
또 궈진센터와 정다광장(正大广场)을 잇는 지하터널 공사도 한창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기사보기>

4. 쿤산 폭스콘 6만명 근로자 로봇으로 대체
상하이 인근 쿤산시에 자리한 폭스콘 공장은 로봇을 도입해 11만명의 근로자 중 6만명을 로봇으로 대체해 근로자수를 5만명으로 줄였습니다. 애플 하청업체로 유명한 폭스콘은 로봇 도입으로 인건비 절감을 이뤘고, 주변 업체들이 이를 본받아 대대적인 로봇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인구 노령화로 노동력부족 사태를 맞고 있는 중국은 로봇화를 통해 '세계의 공장'으로서의 지위를 사수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그야말로 로봇의 습격이군요.

5. 투싼•스포티지, 중국서 11년만에 200만대 돌파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11년 만에 준중형 SUV 200만대 판매를 달성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투싼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나 늘어난 6만8천대가 팔렸고 스포티지도 46% 증가한 4만9천대를 기록했습니다. 또 올 들어 처음 중국 시장점유율 9%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태양의 후예'에 힘입어 극중 주인공의 차로 등장한 투싼도 함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6. 중국 기업파산율 2년 연속 20%대
경기 둔화로 중국 기업들의 파산이 작년 24%에 이어 2년 연속 2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의 경기 둔화와 디플레이션 압력으로 기업의 수익성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파산 기업 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업 부채가 작년 3분기 국내총생산(GDP)의 166%까지 늘어났으며, 지난 2014년 중국의 기업 부채는 GDP의 124%였습니다. 기업들의 대금 결제 지연 기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7. 중국 5년간 미국 부동산에 130조 투자
중국인들이 최근 5년간 미국 부동산에 1100억달러(130조3천억원)를 투자했다고 합니다.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부동산기관의 채권과 중국계 은행들이 투입한 자금까지 감안한다면 중국의 대미 부동산투자는 3200억달러(380조원)가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인들의 미국 부동산투자는 캐나다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라고 합니다.
<기사 보기>

8. 상하이국제영화제 내달 11일 개막, 한국영화 21편
올해 ‘상하이국제영화제’가 내달 11일 개막해 열흘간 열립니다. 올해는 한국 영화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남과 여’, ‘그날의 분위기’, ‘히말라야’, ‘4등’, ‘사도’, ‘극비수사’ 등 총 21편이 참여해 또 한번의 ‘한류열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1993년 처음 개최된 상하이국제영화제는 도쿄 국제영화제와 함께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입니다.
공식 사이트: www.siff.com/shlj/n4/index.html

9. 중국 7개기업 2만3500명 인센티브관광 방한
중국 인센티브 단체관광객이 대거 한국을 찾을 전망입니다. 올 하반기 중국 광둥지역 소재 6개 기업 1만5500명과 내년 상반기 1개 기업 8000명이 방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서 지난 3~4월에도 건강보조식품 유통회사인 아오란그룹 5300명, 핑안생명보험 1000명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앞으로도 중국 MICE(회의•전시•컨벤션) 수요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10. 정부는 모국어 살리기, 학생들은 해외연수
중국은 까오카오(高考 대입시험), 중카오(中考 고입시험) 등 주요 국가 시험 과목에서 기존에 영어 과목이 차지했던 비중이 120점에서 100점으로 하향 조정하는 한편, 국어인 ‘어문’ 과목의 비중은 120에서 150으로 상향 조정 하는 등 모국어 살리기 정책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정부의 이 같은 정책에도 불구하고 6월 여름방학을 앞두고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기준,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일부 국가로 떠난 해외 유학생의 수가 1000만 명에 달하는 등 정부의 모국어 중시 교육 방침과 배치되는 현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5월 행사안내>

- SNS 홍보위원회 공개강의
5월 25일(수) 오후 4시~7시 홍차오메리어트호텔

- 중국 TBT 대응 및 FTA 활용실무 설명회

5월 25일(수) 오전 9시 30분~12시 40분 홍차오 르네상스호텔 3F

- IT협의회 O2O비즈니스 세미나
5월 26일(목) 오후 3시 한국상회 열린공간
- 한인어머니회 바자회
5월 28일(토) 오전 10시~ 오후 5시 풍도국제상가 광장

<상해한인여성경제인회 모집>
상하이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여성들의 모임인 상해한인여성경제인회에서 회원을 모집합니다.
직장, 사업 등 경제활동을 하는 여성분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정기 월례회: 매월 셋째 주 화요일
-문의: 총무 186-2115-9020
          부총무 180-1756-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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