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중국 최고층 '상하이타워' 부분 개방중국 최고층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하이타워(上海中心大厦)’가 어제(27일) 일부 개방됐습니다.
지난 7년 간의 긴 공사기간을 거쳐 마침내 선보이는 상하이타워는 500개 회사, 4000여명의 건축가들이 참여했으며, 중량이 85만 톤에 달해 에펠탑 70개와 맞먹는다 군요. 중국 건축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건축 높이는 632미터로 지상 127층, 지하 5층, 총 건축면적 57만6000평방미터(진마오다샤의 2배)로 이루어졌습니다. 84층에는 최고 높은 수영장이, 101층에는 최고 높은 식당이, 120층에는 최고 높은 파노라마 레스토랑이, 121층(561m)에는 최고 높은 전망대가 자리합니다.
2. 상하이부동산 규제 한달, 대출 절반으로 ‘뚝’상하이의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한 규제책이 시행된 지 한 달 만에 주택담보 대출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현재 신규정에 따라 첫주택 대출정책을 따르는 비중이 기존의 97%에서 89%로 낮아졌고, 2주택 대출의 평균 선수금 비중은 60%가량으로 늘었으며, 2주택대출 중 일반주택 구매 비중은 58% 가량이라고 합니다. 상하이시는 이처럼 뚜렷한 변화를 보이고 있어, 규제 강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라는 군요.
3. 중국 미세먼지 2050년 해결된다중국이 잘 하면 2030년, 아니면 2050년이 돼야 미세먼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UN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중국이 2013년부터 5년간 약 304조 원을 쏟아붓기로 했고, 그 결과 미세먼지가 14% 감소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최소 15년은 미세먼지 문제를 참고 살아야겠군요.
4. ‘엽기적인 그녀 2’ 중국 박스오피스 4위배우 차태현과 빅토리아가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엽기적인 그녀2’(신씨네)가 한국개봉에 앞서 22일 중국에서 먼저 공개해 첫 주말 동안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습니다. 헐리우드의 대작 정글북이 전체 50%이상 스크린을 독차지하고 있고, 블록버스터 ‘헌츠맨:워터스 워’의 위력도 거센 가운데 어제(27일) 오후 2시 기준 ‘엽기적인 그녀2’는 3072만 위안(약 55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01년 차태현•전지현이 주연한 1편으로 한류 열풍을 만든 원조 K무비로서 그 저력을 다시 증명해 보이고 있네요.
5. 중국 야구굴기, 한국에 러브콜 중국이 축구에 이어 야구 굴기 프로젝트도 한창입니다. ‘2025년까지 성(省) 내에 야구팀 20개를 만들라’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한국야구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달 중국야구협회(CBAA)는 한국야구협회(KBO)와 MOU를 체결하고 심판 2만 명과 코치 6000 정도를 요청했다고 하는 군요.
6. 디즈니 빌리지 개방상하이 지하철 11호선 디즈니역 개통과 더불어 디즈니빌리지가 일부 개방됐습니다. 디즈니빌리지는 11호선 디즈니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로 디즈니빌리지 주변의 공원과 대형 인공호수도 시민들에게 개방했습니다. 무료로 개방되는 디즈니빌리지는 4만6000평방미터 규모로 이곳에는 대규모 쇼핑몰과 식당들이 자리하나, 아직 정식 영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7. 중국 네티즌 10명 중 8명 개인정보 유출중국 네티즌 10명 중 8명(78.3%)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를 기준 중국 네티즌 인구는 6억8000만명,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하면 5억3000만명 가량의 개인정보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셈입니다. 유출된 정보는 네티즌의 이름, 학력, 주소, 신분증 일련번호, 직장까지 포함됐다고 합니다.
8. 중국 좀비기업 은행 빚 1487조원중국 은행들이 부실 채권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기업 대출을 줄이고 개인 신용대출의 엄격한 심의를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은행들의 '좀비기업'에 대한 대출 규모는 1조3000억달러(약 1487조원)로 전체 은행 대출의 15.5%에 이른다고 합니다. 좀비기업은 대출이자조차도 감당할 수 없는 한계기업으로 종합적이고 실질적이 대책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9. 중국 음향저작권협회 KTV에 저작권 침해소송최근 중국음향저작권협회는 하오러디(好乐迪), 상하이거청(上海歌城) 등 유명 KTV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국가판권국의 승인을 얻어 설립된 중국 유일의 음향영상저작권 관리조직으로 가라오케(노래방 KTV) 영업장에서의 음악영상물 방영권, 복제권을 독점적으로 부여 받았다고 합니다.
10. 논산 고교생 1700명 상하이 연수논산지역 13개 교고 2학년 1685명이 5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차례로 상하이 연수를 시작합니다. 연수경비 총 60만원 중 20만원은 논산시 부담, 나머지 40만원은 학생 부담,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등은 학생은 학교 동창회 등에서 경비를 보조했다고 합니다.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학생들에게 이번 연수가 유익한 체험 기회가 됐으면 좋겠네요.
<4~5월 행사안내>
-헤수스 수스 개인전
-4월 9일~5월 6일 윤아르떼(허촨다샤 3층)
<자세히 보기>
-제2회 상하이 교민 당구대회
4월 22일(금)~30일(토) 홍췐루 Q당구클럽
-매헌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제84주년 기념식
4월 29일(금) 오전 10시 루쉰공원 매헌광장
-한국스카우트 중국활동 지원센터 개소식
4월 29일(금) 오후 5시 한스키친
-책읽는 상하이 24강 김형수 시인 초청
5월 4일(수) 오후 7시 윤아르떼
-한인어머니회 바자회
5월 28일(토) 오전 10시~ 오후 5시 풍도국제상가 광장
<4월 모임안내>
-경남중고 동문회
4월 29일(금) 오후 7시 마블타운(홍첸루 ☎ 3431-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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