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2200억원 규모 축구학교 설립, 학생수 2800명
박지성 선수를 영입하려고 했던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헝다’가 지난해 광동성에 ‘헝다축구학교’를 설립했습니다.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군요. 건축비 1억85000만달러(약 2150억원), 대지 20만4000평, 그라운드 50개면, 스페인 코치 20여명, 학생수 2800명이라고 합니다. 학생이 납부하는 연회비는 6만위안(약 1077만원)으로 중국 평균연봉보다도 높습니다.
축구광 시진핑 주석의 꿈, 중국 축구굴기가 시작되나 봅니다.

2. 해외 유학파 ‘하이꾸이(海归)’가 몰려온다
해외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는 중국 ‘하이꾸이(海归)’들이 늘고 있습니다. 10명 중 7명 이상의 유학생들이 해외에서 학업을 마치고 귀국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해외 유학파 중국인 수는 52만37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귀국한 유학생 수는 40만9100명에 달했다는 군요.
해외 유학파들의 중국에서의 활약, 앞으로 중국의 변화가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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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불법백신 18개 성에 대량 유포
중국 18개 성에 대량의 불법백신이 유포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온라인을 통해 백신업체 직원으로부터 25종의 어린이 백신 등을 불법으로 구입했는데, 문제는 유통과정 중 백신의 냉장보관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은 채 전국 곳곳에 유포되었다는 것입니다.
효과없는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이 최악의 상황에는 사망할 수 있어, 문제의 백신 유통을 추적해 접종받은 피해자들을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챙긴 이익이 5억7000만 위안(한화 1026억원)이라는데 도대체 얼마나 많은 불법백신이 시중에 유통됐을지 심각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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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중국 채무 GDP의 2배 넘어서
중국 기업과 개인의 채무가 GDP의 2배를 넘어섰습니다. 중국의 금융 기관을 제외한 민간 부채는 2015년 9 월말 현재 21조5000억 달러(약 2경6902조2033억원)로 GDP 대비 205%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규모 경기 부양책으로 시설이나 부동산 투자가 늘고 있지만 채무를 줄이기 위해 서두른다면 수요가 위축돼 주변국들의 경제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5. CJ제일제당, 닝보의 ‘하이더사’ 인수
CJ제일제당은 기능성 아미노산 업체인 중국 하이더사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100% 지분 인수로 한화로 360억원입니다.
하이더는 식품•기능성 아미노산 전문회사로 닝보시 경제개발구역에 2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300여개 글로벌 고객과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6. 일본인 5명 중 4명 “중국인들 별로”
일본인들의 한국인에 대한 친밀감은 개선된 반면, 중국인에 대한 친밀감은 악화됐다는 조사가 나왔군요.
일본 내각실에서 조사한 외교여론에서, 중국인에게 친밀감이 가지 않는다는 일본인이 83.2%으로 5명중 4명이 중국을 별로라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중국의 ‘댜오위다오(钓鱼岛)’ 영토분쟁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인에게 친밀감을 느끼는 비중은 33.0%로 지난해보다 높아졌다고 하는데, ‘독도’는 분쟁이 아닌 당연히 자기네 땅이라 생각하나. 친밀감을 표하는데 ‘별로’인 이 기분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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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중국 550개대학, 5000여 기업운영
중국의 552개 대학에서 5279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3년 기준, 대학기업의 연간 총 매출은 2081억위안(약 37조4000억원), 순이익은 83억위안(약 1조5000억원)에 달했다는 군요.
대학이 거둬들이는 돈이 베이징대는 연간 4억4000만위안(약 791억원), 칭화대는 8억4000만위안(약 1510억원)가량으로, 대학기업이 대학에 가져다주는 재정적 기여 역시 엄청납니다.
서울대는 2014년 기준, 26개 자회사가 올린 총 매출은 154억원에 불과합니다.
학생 등록금에만 의존하지 않는 중국대학 부럽군요.

8. ‘배’ 로고 아이폰 짝퉁 휴대폰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한 아이폰 로고가 사과가 아닌 배 모양인 황당한 짝퉁제품이 나왔다고 합니다.
짝퉁 아이폰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므로 가격이 터무니없이 낮을 때는 가짜가 아닌지 의심해봐야겠습니다.

9. 페라리 베이징에 테마파크 설립
이탈리아 슈퍼카 ‘페라리’가 베이징에 테마파크를 설립한다고 합니다.
페라리가 아시아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테마파크는 두바이, 스페인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3월 행사안내>

-어머니회 상하이 나들이 

3월  23일(수) 오전 9시 30분 라네즈 연구소&공장견학

-민주평통 통일 강연
3월 23일(수) 오후 4시~8시 르네상스 호텔 2층
주제: 남.북관계 변화와 한.중관계 과제와 방향
강사: 배정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제7회 상해한인테니스 연합대회
3월 26일(토) 오전 8시 상해 치중 테니스 코트 16면
-재외선거 투표
3월 30일(수)~4월 4일(월) 상하이총영사관

 

<3월 모임안내> 

*경희대 동문회
3월 25일(금) 오후 6시30분 자하문
*경남중고 동문회
3월 25일(금) 오후 7시 마블타운(홍첸루 ☎ 3431-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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