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최대의 택시회사인 다중(大众)이 자사의 인터넷, 모바일 콜택시 플랫폼 다중추싱(大众出行)을 통해 임대차량(For-Hire Vehicle, 约租车) 운영을 시작한다.
다중은 상하이의 택시회사 가운데서 가장 먼저 임대차량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이며 이달 안으로 시스템 점검을 마치고 정식 개통할 예정이라고 8일 해방망(解放网)이 보도했다.
다중은 엄격한 자질심사를 통해 차량 및 운전사를 엄선하고 운전자에 대해서는 사전 교육을 통과해야만 운영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결제방법은 중국인들이 애용하는 즈푸바오(支付宝)와 웨이신결제(微信支付) 두가지 뿐 아니라 중국인렌(中国银联)과의 합작을 통해 은행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중추싱' 플랫폼은 막바지 점검단계이다. 이 앱의 이미지는 영문자 'GO'이며 사용방법은 디디(滴滴)나 , 유부(优步) 등 플랫폼과 유사하다.
차량 분류에서 '택시(出租车)와 임대차(约租车) 두가지로 구분이 돼있다. '택시'의 경우 다중 브랜드 뿐만 아니라 기타 회사, 기타 브랜드 택시 가운데서 일정조건에 부합되기만 하면 모두 플랫폼에 등록할 수 있다.
'임대차량'은 기본요금이 18~23위안이며 플랫폼 운영 초반에는 다중회사의 차량들만 임대차량으로 운영된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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