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미녀들, 부자싱글남과 두바이 ‘맞선 여행’

[2016-03-07, 13:34:58]
<사진출처=사천재선(四川在线)>
<사진출처=사천재선(四川在线)>


<사진출처= 중국망(中国网)>

 

지난 5일 오후 300여 명의 미녀군단이 청두(成都) IFS노천화원에 운집해 치열한 ‘미녀선발전’을 벌였다.

 

다름아닌, 보유자산 5000만 위안(한화 92억 원) 이상의 부유한 싱글남들과의 맞선 대상을 뽑기 위해서다. 

 

사천재선(四川在线)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이곳에서 최종 선발된 12명의 미녀들은 두바이로 맞선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 자리에는 초등학교 교사, 요가 선생, 대학원생, 외국계 기업 전문직 여성, 심지어 미인대회 우승자까지 19세~48세에 이르는 다양한 여성들이 참가했다.
 
행사 주관업체인 메이멍(美盟) 책임자는 “이번 맞선은 5000만 위안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싱글남들을 위해 특별 제작했으며, 앞서 쓰촨(四川) 지역에서만 2000여 명의 구혼자들이 온라인 등록을 통해 이력서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메이멍은 앞으로 10개 도시를 돌며 아름다운 싱글여성 50명을 선발해 두바이행 여행맞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이멍의 장뤄위(张国玉) 매니저는 “여행은 남녀가 가장 효과적인 만남을 가질 수 있는 방식이며, 지구상의 가장 아름다운 지역 10곳에서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일 청두에서 이루어진 심사과정을 상당히 까다롭게 진행됐다. 이미지 관리 전문가, 직업전문가 및 결혼전문가의 동시 합격이 이루어 져야만 선출자격이 주어진다.

 

외모가 아름답고, 분위기가 출중해야 하며, 가슴,허리,둔부의 둘레가 황금비율이어야 한다. 또한 남성들이 여성의 독립적인 경제능력을 원하기 때문에 정규직에 종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연애사와 동거 경력 등의 예리한 질문에도  답해야 한다.

 

이날 최종 선발된 12명의 미녀들은 오는 6월 두바이 맞선여행에 참가하게 된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 ‘슬로우 황푸강변’ 조성 hot 2016.03.07
    양푸따차오(杨浦大桥)에서 쉬푸따차오(徐浦大桥)에 이르는 21Km의 황푸강(黄浦江) 동안(东岸)길이 열린다. 해방일보(解放日报)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규획..
  • 중국은 지금… 2016년 3월 7일(월) 2016.03.07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중국, 20년 만에 GDP 목표 구간설정 6.5~7.. hot 2016.03.07
    지난 3일 개막한 중국 양회(两会)에서 중국 정부는 올해의 경제성장 목표치를 6.5%~7%로 구간설정했다. 블룸버그는 “중국이 1995년 이후 처음으로 GDP 성..
  • 3.8 부녀절과 중국의 여권 신장 hot 2016.03.05
    세계여성의 날(国际劳动妇女节)은 중국에서 ‘3.8절’, ‘3.8부녀절’ 등으로 불린다. 1911년 미국 뉴욕의 속옷 공장에서 불이 나 화재로 사망한 140여명의...
  • 한국선수들 ‘차이나 슈퍼리그’에서 만난다 hot 2016.03.05
    ‘축구 굴기’선언한 중국, 한국용병 10명 영입홍명보•박태하•장외룡 감독 ‘슈퍼리그’에서 승부 ‘축구 굴기’를 선언한 강력해진 중국 축구가 시작됐다. ‘..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