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6일 귀성차량 최다
춘절연휴를 맞아 귀성 차량들이 빠지면서 늘상 붐비던 상하이 도로가 원활한 소통을 이룰 전망이다.
상하이 도로정책부문에 따르면, 춘절연휴 기간 도시 고속도로(快速路)의 차량흐름은 평소 근무일보다 35% 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신화망(新华网)은 전했다.
교통흐름이 전반적으로 안정상태를 유지하며, 남북 고가도로와 같은 교통간선도로는 간만에 숨통을 찾을 전망이다. 또한 폭죽금지령 시행으로 춘절연휴 기간 상하이는 전반적으로 고요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찾을것으로 내다본다.
도로정책부문은 올해 춘절 대이동기간(1.24-3.3) 고속도로 운행량은 총 3638만대로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중 2월1일~6일에 차량 운행이 가장 많고, 2월7일~13일 까지는 연휴 전에 비해 감소할 전망이다. 2월14일~3월3일에는 차츰 차량이 증가해 연휴가 끝나는 2월26일~3월3일에는 차량이 빠른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춘절연휴 기간(2월7일~13일) 고속도로 운행량은 총 554만 대로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다. 2월6일(除夕)에는 투안웬판(团圆饭:설날 가족이 모여 하는 식사)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해 교통량이 최고조인 66만8000대에 달할 전망이다. 2월12일~13일에는 귀성차량이 차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춘절연휴 전에는 성(省)간 고속도로 이용이 늘면서 상하이를 빠져나가는 차량이 크게 증가하나, 연휴 이후에는 귀성차량이 차츰 늘어 2월1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현재 상하이 도시고속도로는 1일 230만 대 이상의 차량이 운행되나, 춘절연휴 기간에는 1일 60~70만 대가 줄어들 전망이다.
이 기간을 이용해 일부 도로는 보수공사에 들어가며, 지하철 9호선 차오허징카이파취(漕河泾开发区)역은 확장공사를 위해 1월30일~2월21일까지 봉쇄된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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