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를 막론하고 대입 혹은 취업, 승진에 필수로 꼽히는 언어 능력 시험들이 있다. 각자 준비하고 있는 상황과 계획에 맞춰 내년도 주요 시험 일정을 미리 체크해두도록 하자.
토플(Toefl)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ETS 주관의 평가 시험으로 학문적인 영어 구사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미국 등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국가로 유학 가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험으로 120점 만점이다. IBT(Internet Based Test)로 컴퓨터로 시험을 보며 청해, 독해, 쓰기, 말하기 등 4가지 영역을 모두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토익(Toeic)
토익은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의 약자로 미교육평가위원회(ETS)가 상업 및 국제적 공용어로서의 영어 숙달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시험 제도의 상표명이다. 비즈니스 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여행·식사·사무생활 대화 등을 다룬다. 2백 문항으로 듣기·독해 평가가 반반씩이며 9백90점 만점이다.
토픽(Topik)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에게 한국어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어의 보급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자격 시험이다.
시험은 수준에 따라 토픽Ⅰ(1~2급)과 토픽Ⅱ(3~6급)로 나뉘며, 6급이 가장 높은 급수다. 문제는 객관식(사지선다형)과 주관식(쓰기 영역)이 출제되며, 쓰기 영역은 문장완성형(단답형)과 작문형이 출제된다.
SAT(International)
HSK
제1언어가 중국어가 아닌 사람의 중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가급 표준화 고시로, 초중등·고등·기초 3종류로 나누어 시행한다. 1급에서 6급까지이며 그 중 한 레벨에만 응시 가능하다. 1~2급은 200점 만점에 120점 이상이면 합격이고, 3~6급은 300점 만점에 18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구술 시험은 초급, 중급, 고급의 세 레벨이며 녹음의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둘은 독립적인 시험이며 접수도 따로 시행된다. 시험 방식에 따라 종이 시험(PBT과 컴퓨터 시험(IBT) 두 종류로 나뉜다.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