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는 대중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대중교통 앱'이 점차 활성화 되면서 '종합 대중교통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상하이시의 대표적인 교통앱인 '상하이공지아오(上海公交)APP’은 정확도가 96%에 달한다.
이외에도 상하이팅처앱(上海停车APP), 러씽상하이앱(乐行上海APP)과 상하이띠티에앱(上海地铁APP) 등과 같은 휴대폰 어플 출시가 크게 환영받고 해방일보(解放日报)는 18일 전했다. 휴대폰에 해당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고속도로 현황, 지하철 교통정보, 주차위치 및 주차수량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 알려준다.
최근 상하이시 교통위는 ‘상하이종합교통앱(上海综合交通APP)’을 ’13.5(13차5개년) 계획’에 편입해 기존 다양한 어플 데이터를 통합해 종합 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종합 대중교통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상하이공지아오(上海公交)’ 앱은 주로 노선도 검색, 환승정보, 실시간 교통정보 및 주변 교통정보의 4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시스템에는 960여 노선이 등록되어 예상도착시간, 정거장 수 등을 알려주어 시민들에게 편의를 주고 있다. 현재 300만 명이 해당 앱을 다운로드해서 활용하고 있으며, 사이트 1일 방문량은 1200만 회 이상, 1일 평균 클릭수는 300만 회 가량이다. 또한 지난해 말까지 916개 버스 정거장에는 차량도착 정보를 알리는 스크린을 장착했다.
‘러싱상하이(乐行上海)’ 앱은 2013년 7월 출시된 이후 36차례 버전 업그레이드 됐다. 현재 1일 사용자 수는 20만 명에 달한다. 주로 도시 고속도로, 쾌속도로의 실시간 현황 및 고가도로 폐쇄 등의 정보를 정한다. 또한 고속도로 통행료, 고속도로 교통차단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올해는 빅데이터분석을 기반으로 도로상황 예측 등의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상하이띠티에(上海地铁)’ 앱은 상하이의 모든 지하철 노선 경로, 티켓가격, 운행정보, 가까운 지하철역, 화장실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다운로드 횟수는 171만 여건에 달한다.
이밖에도 지난해 출시된 ‘상하이택시(上海出租)앱’, ‘상하이주차(上海停车)’ 앱 역시 서비스 환경을개선하고 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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