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작년 수출 감소, 수입 더 감소 ‘불황형 흑자’
작년 중국의 무역 수출입 총액이 전년대비 7% 감소했습니다. 이중 수출은 1.8% 감소한 14조1400억 위안, 수입은 13.2% 감소한 10조4500억위안으로 무역액은 3조6900억 위안 흑자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흑자는 기록했지만, 수출 증가가 아닌 수입 감소 요인으로 소위 ‘불황형 흑자’입니다.
위안화 약세 영향을 받아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4% 감소해 예상보다는 호전됐지만, 올해 경제둔화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2. 올해 중국 집값 7%, 땅값 10% 오른다
올해 중국의 집값이 평균 7% 오르고, 땅값은 20% 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한해 중국 부동산 시장은 완화정책 하에 시장이 회복기로 돌아서 거래와 집값이 전반적으로 기대 이상으로 호전되었습니다. 하지만 토지거래량, 신규착공, 개발투자규모 등은 매우 저조했고, 전국적으로 분양주택 재고 부담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면서 3,4선 도시는 여전히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올해는 수요공급 정책이 완화되면서 작년보다 낙관적이라고 전망하는군요.
3. 중국, 새로운 유가 결정 시스템 발표
중국 배럴당 상한가는 130달러, 하한선은 40달러로 정하는 등 새로운 유가결정 체계를 발표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130달러가 넘어서면 상승 폭보다 국내 유가 인상폭을 작게 반영하고 40달러 이하로 내려갈 경우에는 유가를 인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14일 0시를 기해 휘발유와 경유의 톤당 가격이 각각 140위안, 135위안 인하되어 #90 휘발유는 0.1위안/리터, #0 경유는 0.11위안/리터가 저렴해집니다.
4. 상하이증시 4개월만에 3000선 무너져
상하이종합지수 3000선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네요. 지난 13일 중국 증시가 의외의 큰 낙 폭을 보여 상하이종합지수가 2946.60으로 무려 2.42%나 급락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선을 내준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4개월 반만의 일입니다.
현재 중국증시가 이처럼 맥없이 추락하는 것은 성장 부진에다 시장 신뢰도까지 무너져 내린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 중국 1, 2위 통신사 협업선언, 1위 차이나모바일 압박
중국의 2, 3위 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과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이 전략적 협업을 선언했습니다. 4G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1위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에 상당한 압박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1~3위 국영 통신사가 시장을 삼분하고 있는 13억 대륙 통신 시장에 파급 효과가 적잖을 것 같군요.
6. 상하이 즈푸바오로 1인당 1800만원 지불
간편 이동결재시스템인 즈푸바오(支付宝 알리페이), 웨이신치엔바오(微信钱包 위챗페이) 등 사용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타오바오의 즈푸바오를 통해 상하이 사람들은 1인당 평균 10만 위안(한화 1830만원) 이상을 지불했고, 이 중 모바일결재가 65%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7. 위안화 고시환율 달러당 6.5616위안, 0.02% 절상
중국 인민은행이 14일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6,5616 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전일 중국 인민은행이 발표한 위안화 기준 환율인 6.5630위안과 비교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2% 상승했군요.
8. 중국 인터넷 구매 5년만에 3배 증가
중국은 인터넷으로 구매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인터넷 구매자 수가 2010년 1억3000만 여명에서 2015년 3배에 가까운 4억1000만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인터넷을 거친 소비 총액은 전체 소비액의 15%로 2020년까지 중국 국민의 인터넷 구매가 24%를 차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 경제 성장이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소비 시장의 성장 속도는 세계 수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군요.
9. 반려동물시장 10년간 100배 성장
중국에 공식 등록된 반려동물의 수가 1억 마리를 넘어서는 등 반려동물시장이 최근 10년간 연평균 60%의 초고속 성장을 했습니다.
중국의 반려동물시장은 2004년 10억 위안(한화 약 1830억 원)에 불과했으나 2014년 기준으로 1058억 위안(한화 19조3600억 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000억 위안을 넘어섰습니다. 연평균 59.5%의 증가세를 보이며 외형이 100배 이상 급성장한 셈입니다.
<상하이 행사>
-1월 15일(금) 오전 10시~12시 총영사관
미신고 역외소득, 재산 자신신고제도 설명회
-1월 29일(금) 오후 7시 윤아르떼
상하이저널과 함께하는 ‘책읽는 상하이’ 23강 안도현 시인 초청
-1월 31일까지 학고재 갤러리
‘신미경 작가’ 개인전 <진기한 장식장>
<모임안내>
한양대=1월15일(금) 오후6시30분 자하문
배재학당=1월 15일(금) 오후6시30분 고향맛집
대구대건고=1월 15일(금) 오후6시30분 수원왕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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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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