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트립에서 분명 항공권을 예매했는데 해외 공항에서 기록이 없다며 탑승을 거부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중국청년보(中国青年报) 보도에 의하면, 지난 10일 한 네티즌은 웨이보를 통해 자신이 분명 씨트립 사이트에서 항공권을 예매했는데 도쿄공항에서 탑승을 거부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알고보니 항공권판매업체가 제멋대로 마일리지를 이용해 항공권을 교환하려다가 문제가 생겼던 것이다.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교환하는 것은 규정에 위배되는 행위이다.
이에 씨트립측은 해당 업체와의 합작관계를 정리하는 한편 고객이 낸 항공요금을 반환하고 일정 금액을 보상을 해 줄것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씨트립은 항공사 규정을 무시하고 지나치게 높은 항공권 환불 수수료를 소비자들에게 적용하는 등 잦은 물의를 빚어왔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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