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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은행, 재테크상품 수익률 또 하락

[2015-12-11, 09:54:10]
2년만에 최저치

11월 중국계 은행의 재테크상품 평균 수익률이 4.23%로 낮아지며,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터넷금융정보 사이트 ‘롱(融)360’은 최근 보고서에서 “11월 은행 재테크상품의 수익률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의 예금금리 추가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어 ‘저수익’의 뉴노멀(新常态)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11월 은행 21곳은 재테크상품 3226종을 발행해 총 재테크상품의 48% 비중을 차지했다고 신랑커지(新浪科技)는 10일 전했다. 이 가운데 민생은행(民生银行), 건설은행(建设银行), 중국은행(中国银行)의 재테크상품 수는 각각 389종, 369종, 341종으로 상위 3위를 기록했다.
 
11월 은행 재테크상품의 평균 예상 수익률은 4.23%로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2년 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수익률 보장형 재테크상품의 평균 예상 수익률은 3.51%, 원금보장 변동수익형 재테크상품의 평균 예상 수익률은 3.59%이며, 원금 비보장 변동수익형 재테크상품의 평균 예상 수익률은 4.58%로 모두 하락했다.
 
우휘청(吴慧诚) 애널리스트는 “연말 은행들이 재테크상품 수익률을 크게 올릴 가능성은 낮다. 연말  이월효과는 투자자들의 예상치를 밑돌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은행은 연말효과와 IPO 재개로 단기 고수익상품으로 자금 유치를 꾀할 것이기 때문에 눈 여겨 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향후 경제 하행리스크로 중앙은행의 예금금리 추가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어 은행 재테크상품의 수익률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즉 ‘저수익’으로 대표되는 은행재테크 상품의 뉴모멀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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