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한중FTA 비준동의안 국회 통과, 연내 발효
한중FTA 비준동의안이 협상 타결 183일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어제 오후에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294명 중 찬성 196명, 반대 33명, 기권36명으로 비준동의안을 가결시켰습니다. 한중 FTA가 연내 발효되면 양국은 최장 20년 이내에 전체 품목의 90%이상에 대한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게 됩니다.

양국 정부가 지난해 11월 협상을 타결한 지 1년여 만에, 연내 발효를 위한 조건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FTA발효가 올해를 넘기지 않으면서 약 한 달 만인 내년 1월 1일 추가로 2차 관세철폐가 이뤄지게 돼 무역장벽 해소 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수출 기회는 확대되겠지만, 값싼 중국 농수산물이 대거 유입되면서 농수산 분야의 생산 감소 등 피해가 예상됩니다. 한국의 많은 농어업인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 위안화 기축통화 편입, 세계 3대 통화로 부상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위안화의 기축통화 편입에 성공했습니다. 어제 IMF가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 편입을 결정했습니다. 위안화는 미국 달러화, 유럽연합(EU)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일본 엔화에 이어 SDR 바스켓에 편입되는 5번째 통화가 됐습니다. 위안화의 SDR 바스켓 편입 비율은 10.92%로, 이는 미국 달러(41.73%), 유로화(30.93%)에 이어 3번째로 높습니다.  

기축통화 편입 결정과 동시에 세계 3대 통화로 급부상하게 된 위안화, 세계 경제사에 기록될 중요한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3. 내년부터 원-위안화 직거래 환율 적용
내년 1월부터 위안화 매매기준율을 원/위안 직거래 시장 시장평균환율로 적용됩니다. 지금까지는 달러에 연동되는 재정환율이 활용돼 왔습니다. 원/위안 직거래 시장이 개장 1년 만에 일평균 거래량 2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판단, 위안화 매매기준율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외국환중개사들의 100만달러 당 기본 중개수수료도 6000원 수준으로 인하됩니다.

위안화 무역거래뿐 아니라 자본거래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4. 6년간 중국 영주권 받은 외국인 1306명
지난 6년간 외국인 총 1306명이 ‘중국 그린카드(영주권)’를 받았습니다. 이중 상하이는 15% 차지했습니다. 중국 그린카드는 외국인 인재와 부양가족, 각 성급 정부의 추천을 받은 고위층 인재에 해당됩니다. 상하이시는 인재유입 정책제한을 크게 완화해 글로벌 인재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5. 토니모리, 내년 핑후에 공장설립
토니모리는 중국 현지공장 설립을 위해 상하이 인근 핑후(平湖)경제기술개발구에 6만4000㎡ 규모의 토지 사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설립될 공장은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며, 2017년에 본격 가동될 예정입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 유턴이 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회사들의 진출이 속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6. 영국, 상하이수학 도입 후 성적 향상
영국에서 상하이 ‘수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국이 상하이 수학교습법을 채택한 지 2년을 맞은 가운데 영국 BBC방송가 제작한 다큐멘터리에서 ‘전통 중국식' 수학을 가르친 결과 4주 후 성적이 10% 향상됐다고 합니다. 상하이 교습법은 매 수학 시간이면 하나의 특정, 단일한 수학 개념에 집중하며, 전면적이고 심도깊게 이 수학 개념을 공략하는 점을 영국에서는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영국 학생들은 매주 한두차례 수학숙제가 있는 반면, 상하이 학생들은 매일 귀가 후 수학숙제를 해야 하며, 매주 시험을 치르는 것을 장점으로 채택한 영국, 상하이수학이 영국학생들을 잡는군요.

7. 상하이 최대 해외 직구도시
전세계 최대 할인행사 ‘블랙프라이데이’에 역시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큰 손’으로 떠올랐습니다. 올해의 블랙프라이데이 거래규모는 작년보다 30배 증가, 주문액은 35배에 달했습니다. 특히 상하이는 중국 전역 주문량의 21.05%를 차지해 최대 ‘해외직구 도시’가 되었다는 군요.  

8. 중국정부 ‘가정교회’ 단속 강화
중국 정부가 지하교회인 '가정교회'에 대한 단속 강화에 나섰다고 합니다. 중국은 최근 지하 교회 관계자들과 접촉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려는 미국이나 홍콩 목사들의 입국을 허가하지 않고 있고 이들이 중국을 방문하더라도 활동을 제한하거나 구타를 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이 전했습니다.

9. 현대모비스, 지우팅에서 ‘주니어공학교실’ 수업
현대모비스는 상하이 지우팅(九亭) 소학교 과학동아리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어린이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재능기부 과학 수업입니다. 지우팅 소학교는 에어백을 생산하는 현지 법인인 ‘상하이모비스’가 인접해 있으며, 이번 수업을 위해 모비스 직원 30명이 강사로 자원했다고 합니다.

현대모비스는 한국에서 실시하던 ‘주니어 공학교실’을 장쑤성과 베이징에 이어 이번에 상하이 지역으로 확대했습니다.

10 현대기아차 선전, 점유율 9% 근접
수출 부진으로 허덕이던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시장에서 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 2012년 10.5%를 기록했으나 엔저를 앞세운 일본 업체들의 파격 할인과 중국 현지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밀려 올해 6월 7.2%까지 떨어졌던 현대기아차, 최근 중국 판매량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연말까지 9% 돌파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11. 중국 가구당 평균자산 1억7천만원
올해 중국 가구당 평균 자산이 91.9만위안(약 1억6500만원)라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이 중 부동산이 점하는 비중이 69.2%로, 미국의 2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중국은 자산의 유동성이 약하고 '집'에 대한 전통관념이 강하다는 것, 또 소득수준이 낮아 유동성 강한 금융자산에 투자 자금도 제한적이라는 것을 보여준 조사입니다.  

<상하이 교민사회 동정>

-12월 1일(화) 오후 1시 명도성 클럽하우스
인터프렙 상하이 개원 및 겨울특강 2차 설명회

-12월 1일(화) 오후 5시 차오허징 르네상스
옥타 상하이 지회 10주년 기념 행사
-12월 2일(수) 오후 2시~5시30분 안다즈호텔
상하이 국세국•해관 초청 ‘세무•통관 설명회’ (신청문의: 021-6236-8286)
-12월 4일(금)
재중한국 CSR 모범 기업 시상 및 CSD 포럼
-12월 5일(토) 오전 7시~오후 6시 중국장애아동복리원
희망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12월 5일(토) 오후 2시 밍창제2소학교 배드민턴장
SKBC회장배 배드민턴 대회
-12월 10일 오전 9시 30분~4시 쉐라톤호텔
코트라 주최 2016 경제전망 세미나
-12월 16일(수) 오후 6시 30분 홍차오메리어트호텔
상해한국상회 송년의 밤  

-12월 26일(토) 오후 7시 열린공간
상하이저널 고등부학생기자 특례입시 간담회

<상하이 문화 행사>

-12월 4일(금) 오후 7시
‘책읽는 상하이 21강’ 김슬옹 교수 초청강연
‘세종대왕의 리더십’ 

-12월 10일(목) 오후 7시 디존호텔
‘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
노회찬 초청 강연

-12월 19일(토) 오후3시~5시 虹桥文化中心
한중 청소년 교류 자선음악회

-1월 13일(일)까지 윤아르떼
서상익 작가 초대전 

<송년모임>
여성경제인회=17일 화로연각
ROTC=3일 6시30분 자하문
건국대=5일 6시 PLENA 127
한국외대=12일 디존호텔 10층
숭실대=12일 5시 밀레니엄호텔
경기고=4일 6시30분 산천애
대구계성고=5일 6시30분 감미옥
우신고=9일 6시30분 장소미정
배제학당=18일 6시30분 고향맛집

•국외부재자 신고기간
2015.11.15~2016.02.13
•재외선거 투표기간
2016.03.30~2016.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