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택배업체, 물건 함부로 다루면 벌금 1천만원

[2015-11-18, 15:54:48]
 
 
 
중국 온라인쇼핑몰의 급성장과 더불어 택배업체의 배송량이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른 택배 분실, 파손 등의 문제가 늘고 있으나, 앞으로 택배 물건을 함부로 다뤘다가는 최고 5만 위안의 벌금형에 처해질 전망이다.
  
국무원 법제판공실은 16일부터 ‘택배조례(의견수렴안)’에 관한 공개의견 수렴을 진행한다고 중신망(中新网)은 전했다.
 
의견에는 택배업체 및 직원이 물건을 던지거나, 발로 밟는 등 택배물건에 손상을 입히는 행위를 할 경우 개정 명령을 내리거나, 1만 위안 이상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심각한 손상을 입히는 경우에는 1만 위안~5만 위안 이하에 이르는 벌금을 부과하고, 영업정지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 택배업체가 운송장 정보를 정확히 기입하지 않거나 확인하지 않은 경우, 우정관리부서는 개정명령을 내리거나 5000위안~1만 위안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사칭하여 물건을 수령하거나, 마음대로 물건을 개봉, 은닉, 파기 혹은 되팔기, 타인의 택배를 불법조사하는 경우에도 처벌을 내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영업용 택배업체 및 직원이 영업활동 중 국가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법적 책임을 물으며, 택배사업 영업허가증을 박탈할 방침이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이서방 2015.11.19, 09:53:17

    사실... 저런 환경이라면 분실의 위험이 있겠네요. 어디 구석에 들어간건 누군가의 눈에 띄어야 배송될텐데... 흠... 진짜 많긴 많네요.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2015 샹그리라 ‘크리스마스 자선달리기대회’ hot 2015.11.19
    상하이 푸동 샹그리라 호텔이 주최하는 ‘성탄자선 달리기 대회’가 29일 막을 연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푸단대학 부속 소아과 백혈병 환우들에게 기부된다. 성탄자..
  • 황금빛 낭만이 머무르는 은행나무길 10선 hot 2015.11.19
    깊어가는 상하이의 가을,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때이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잎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계절, 샛노란 카펫을 깐듯 바닥에 수북하게 쌓인 은행나무잎...
  • 중국 광전총국, TV 셋톱박스 전면 차단 hot [3] 2015.11.18
    인터넷을 통한 TV 셋톱박스가 작동을 하지 않아 TV 시청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광전총국(广电总局)은 TV 셋톱박스 시장의 혼란을 관리하..
  • 중국 중학생, 학업 스트레스로 사망 hot 2015.11.18
    최근 허난(河南) 지역의 15세 남학생이 교실에서 급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학생이 평소 밤잠을 줄여가며 숙제와 학교 공부에 시달려 왔던 것으로 드러나 중국..
  • 상하이 부시장 부패혐의로 낙마 hot 2015.11.18
    아이바오쥔(艾宝俊) 상하이시 위상위(委常委) 겸 부시장이 심각한 기율 위반혐의로 면직처리 되었다.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지금까지 총 31개 성(省区市)의 부부급(副..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