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오는 24일 팔찌 교통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17일 노동보(劳动报) 보도에 의하면, 상하이는 '솨솨서우환(刷刷手环)'이라는 팔찌형 교통카드를 출시해 지하철, 대중교통 이용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솨솨서우환'은 교통카드의 기능뿐 아니라 만보기, 수면체크, 시계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팔찌 교통카드 출시를 기념해 팔찌 무료증정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상하이교통카드공사(上海交通卡公司)의 사이트를 방문해 '11.24발표회' 참가 신청을 하면 주최측이 150명의 신청자를 발표회 현장으로 초대, 50명에게는 팔찌 교통카드를 무료로 증정하고 100명에게는 저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된다.
네티즌들은 "이것만 착용하면 교통카드나 지갑을 깜빡하더라도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겠다", "가방을 뒤져서 교통카드를 꺼내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좋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11.24발표회' 이벤트 참가신청은 상하이교통카드공사 사이트(http://i.eqxiu.com/s/2bdsblCY) 접속 후 관련 이름, 연락처, 메일 등 개인정보를 입력 후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 명단은 11월 20일 오후 3시 '솨솨서우환(刷刷手环)' 공식 웨이보에 발표된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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