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임정 발자취 따라 1만 5천리… 上海서 마무리

[2015-11-06, 21:28:52]
임시정부, 매헌기념관 방문
세계 한인 청소년 33人 8박9일 여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중국협의회(이창호 부의장)가 주최한 '세계 한인 청소년들과 함께 떠나는 1만5천리 통일염원 임정대장정'이 8박 9일 긴 여정의 종착지 상하이에서 환송식을 가졌다. 지난 1일 임정대장정단은 밀레니엄호텔에서 마지막까지 무사히 일정을 소화한 것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임정대장정에 참가한 33명은 세계 각국의 한인 청소년들로 대학생 17명, 고등학생 16명으로 구성됐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10월 26일 다롄 뤼순감옥에서 출발한 대장정단은 단동(丹东), 충칭(重庆), 류저우(柳州), 광저우(广州), 창사(长沙), 우한(武汉), 전장(镇江), 항저우(杭州), 자싱(嘉兴)의 임시정부청사와 역사 유적지를 거쳐 상하이에 도착했다. 일정 중에는 박차순, 하상숙 위안부 할머니댁과 지칭리(积庆里)위안소 방문도 있었다.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대원들은 1919년부터 해방된 1945년까지의 임시정부 현장을 찾아 독립역사의 숨결을 느끼는 한편 나라 없는 국민의 처절함을 깨닫게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총영사관 한석희 총영사는 “SNS로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시대인 만큼 대장정단원들이 한국의 통일 의지와 임정요인들의 독립의지, 희생정신을 전 세계의 젊은 세대와 공유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들은 이튿날 홍커우 공원에 위치한 매헌기념관에서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애국 정신을 기리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11월 11일 빼빼로데이 hot 2015.11.10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이다. 올해는 빼빼로데이가 불타는 금요일도 아닌, 쉴 수 있는 토요일도 아닌 수요일이라서 다소 애매하긴 하다. 빼빼로데이는 숫자 ‘1’처..
  • [인터뷰] 청지봉, “선한 영향력 더 멀리 뻗어나갔.. hot [1] 2015.11.08
    청지봉은 2011년 9월 당시 상해중학에 재학중이던 정의현 양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5년째 매주 일요일 아침 8시면 어김없이 모여 홍췐루와 진후이루의 쓰레기를 줍..
  • [인터뷰] 상드봉 “남이 아닌 나를 위해 봉사하세요.. hot 2015.11.08
    창간16주년 _ 문화•역사•봉사 함께 하기①채움_인문의 향기, 한국적 문화②배움_우리의 역사 ③나눔_교민사회 봉사_2상하이 드림봉사단 이서하‧김건유‧공명진 학생...
  • 상하이아트페어 12일 개막 hot 2015.11.07
    한국 갤러리 7곳, 작가 50명, 250여 점 작품 출품한중 양국 간의 문화 교류가 깊어지면서 중국 예술 시장에서 한국 작가들의 입지도 높아지고 있다. 오는 12..
  • 옛 上海 정취를 담은 고즈넉한 거리, 쓰난루 hot 2015.11.07
    시원한 바람으로 회색을 걷어내고 파란 하늘을 문득문득 내보이는 상하이의 가을. 플라타너스 가로수길과 근대식 유럽풍의 이색적 건물들이 이야기를 건네는 거리가 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