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은 지금… 2015년 11월 5일(목)

[2015-11-05, 07:32:04] 상하이저널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60대 한국남성 중국도주 17년만에 붙잡혀
한국에서 사기 및 문서위조 혐의로 수배 중이던 60대 한국남성이 17년만에 붙잡혔습니다. 신(申)씨는 한국에서 4억 원의 사기혐의와 문서위조로 경찰 수배를 받아오다. 1998년 옌타이(烟台)로 도주해 기술출자 방식으로 옌타이시의 저탄소친환경기업의 기술고문이 됐습니다.

 

이후 버젓이 ‘정상인’의 생활을 누려 왔고, 그 사이 여러차례 한국을 몰래 다녀오기도 했는데 발각되지 않았다는게 미스테리 하군요.

 

2. 11.11 솔로데이 앞두고 징둥, 알리바바 고발
11월 11일 솔로데이,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솽스이(双十一)를 1주일 앞두고 알리바바와 징둥의 신경전이 대단합니다.

전자상거래 업체 2위인 징둥이 먼저 알리바바 그룹이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고발했습니다. 알리바바 티몰에서 물건을 팔려면 징둥닷컴에서는 팔지 말라고 압박을 넣고, 그렇지 않을 경우엔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것이 고발 이유입니다. 알리바바 측은 ‘시장의 문제는 시장이 해결하는 것이고 결국 소비자들이 선택할 문제’라고 반박했다고 하는군요.

알리바바는 지난 해 11월 11일 솔로데이 단 하루에만 거래액 571억 위안(약 10조2000억원)을 기록했고, 징둥은 같은 기간 알리바바의 1% 정도(5억3000만 위안)에 그쳤습니다.

이 둘간의 치열한 기싸움에서 중소 브랜드들만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 꼴’이 되지 않는지 우려가 큽니다.

 

3. 2자녀정책 ‘대리모’ 양산 우려
지난 35년간 실시해 온 산하제한을 풀고 ‘2자녀 정책’ 도입하기로 한 중국은 ‘대리모’ 성행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광저우의 중개업주가 밝힌 바에 따르면,
-아이를 임신하는 대리모에게는 18만~20만 위안(3200~3600만원)
-알선비용은 약 30만~100만 위안(5400만원~1억 8000만원)
-배아이식시술을 한 의사에게는 약 6만 위안(약 1100만원)이 돌아간다고 합니다.
쌍둥이를 임신할 경우 더 큰 돈을 지불해야겠죠.

노동인구 증가와 고령화를 막으려는 2자녀 정책이 ‘음지 출산’을 부추기는 꼴이 되지 않기를….

 

4. 중국 모바일 웨이상 1000만명 활약
중국 모바일 쇼핑몰 웨이상(微商)이 1천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웨이상은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폭발적인 성장기를 거쳐 점차 업계 규범화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까지 웨이상 업계 종사자는 1007만명, 시장 규모는 960억 위안을 기록했습니다.

모바일 쇼핑몰로서 웨이상은 2013년부터 사업 형태가 형성되면서 웨이핀(微品), 웨이뎬(微店), 웨이상팀(微商团队), 웨이상 플랫폼(微商平台), 웨이서비스(微服务)가 포함되고 웨이 비즈니스 모드, 웨이 창업으로까지 발전하고 있습니다.

 

5. 한국색조화장품 온라인서 판매액 1위
한국 화장품이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6~8월 타오바오와 티몰 색조화장품 판매액이 지난해에 이어 국가별 판매액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3개월간 한국산 색조화장품은 688억원이 판매됐으며, 그 뒤를 프랑스(381억원), 일본(240억원), 중국(230억원), 미국(198억원) 등이 이었습니다.

그러나 한국 화장품 브랜드는 톱3에는 들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프랑스 화장품 ‘디올’이 판매액 203억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진출한 많은 한국기업들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업계가 그나마 선전하고 있네요.

 

6. 보톡스 중국 밀수출한 조선족 동포 검거
의약품 취급 자격 없이 국내 유명 제약사의 성형의약품을 중국에 밀수출한 조선족 동포 황모(33)씨가 구속됐습니다. 황씨 등은 국내 유명 제약회사의 의약품도매업체 직원 최씨를 통해 미백•보톡스 주사제(시가 26억원 상당)를 사들여 이 중 12억원 어치를 중국에 밀수출하고 14억원 상당을 국내 성형외과 등에 몰래 유통했다고 합니다.

한국산 성형의약품이 중국 현지에서 최대 10배까지 비싸게 거래된다는 군요.
 

7. 가장 행복한 도시 ‘청두’
중국에서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도시로 쓰촨성(四川省) 청두(成都)가 뽑혔습니다. 청두는 주택, 교통, 날씨 3개 분야에서 1위를 기록,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중국인들이 은퇴 후 즐기고 싶은 도시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행복감 주는 10대 도시로는 닝보, 항저우, 난징, 시안, 창춘, 창사, 쑤저우, 상하이, 베이징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하이는 의료 1위 교육 2위로 랭크됐습니다.  그러나 세계 행복 순위에서 중국은 84위에 그쳤습니다. 한국은 47위, 스위스가 1위를 기록했네요.

 

8. 전북 쌀 중국수출 선점에 나선다.
전라북도가 대중국 쌀수출 전문 RPC(미곡종합처리장) 육성에 나섭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국과 한중 수입 및 수출용 쌀의 검역검사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 쌀의 중국 수출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전라북도는 ‘전북 쌀’의 대중국 쌀 수출을 선점에 나선 것.


<상하이 교민사회 동정>
-11월 5일(목) 11:00 (열린공간)

상해신한은행:남통고신기술산업개발구 협약식
-11월 7일(토)~8일(일) 10:00~19:30

한민족축제(홍싱메이카롱)

나도 가수다, 행사부스 신청접수중(6209-5175)
-11월 7일(토) 오후 3:30 (구베이 명도성 구락부)

3~6학년대상 성교육세미나(국제학교학부모협의회)

-11월 11일(수) 오전 9:30

Biss 푸시 캠퍼스 유치부 오픈데이
-11월 14일(토) 오전 10:00 

제1회 호주유학설명회

(西郊产业园区(合川路3152号3楼))
-11월 15일(일) 오후 4:30 (열린공간)

YES CLASS 상하이지역 교육설명회

-11월 18일(수) 오전 10:30

NAIS 푸동 입학 설명회(Radisson Blu(다무즈 광장))
-11월 21일(토) 오전 10:00

희망도서관 개관 6주년 기념 백일장
-11월 28일(토)

중국어말하기대회 (원고접수는 11월 7일 마감)

 

<상하이 문화 행사>
-11월 5일(목)~8일(일)(쉬자후이 화팅호텔(华亭宾馆))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총회(900여점의 세계 탈 전시)
-11월 6일(금)(루쉰공원 윤봉길 의사 기념관)

한중 야생화 및 풍경 사진전 (20여명 작가 참여)
-11월 7일(토) 오후 7시 30분 

아이유 콘서트 (상하이대무대)
-11월 8일(일) 오후 2시 (윤아르떼)

챔버앙상블 ‘콘 쿠오레(Con Cuore)’ 공연

-11월 12일(목)~15일(일)

2015 상하이 아트페어 (상하이 스마오상청)
-11월 27일(금) 오후 7시 (윤아르떼) 

책읽는 상하이 20강 이정록 작가 초청 강연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