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올 뉴 투싼, 시장불황 속 1만대 판매 쾌거

[2015-10-13, 16:17:32] 상하이저널
베이징현대의 올 뉴 투싼이 출시 한달만에 젊은 세대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으며 1만대 판매라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자동차시장 부진 속에서 불가능을 가능케한 쾌거라는 점에서 업계 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봉황망(凤凰网) 13일자 보도에 의하면, 올 9월 5일 출시된 올 뉴 투싼(全新途胜)은 한달동안 1만4대를 판매하며 명실상부 '1만대클럽'에 합류했다. 베이징현대차가 올 뉴 투싼을 출시하면서 '월 1만대 판매'를 선언했을 당시만 해도 업계내에서는 믿지않는 분위기었다. 이미 광범위하게 인증받은 차종도 아니고 신형 SUV차종으로서 1만대 판매가 얼마나 어려운 현실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올 뉴 투싼은 모든이의 예상을 보기좋게 뒤집고 1만대 판매 쾌거를 이뤄냈다. 

그런 올 뉴 투싼의 성공비결 중 하나로 80년대 이후 출생한 젊은 세대들을 타깃을 한 전략이 꼽힌다. 베이징현대는 젊은 세대들의 파워+지능+커넥티드 카, 자동차를 알고 생활을 즐길 줄 아는 특성을 고려해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요소들을 가미해 젊은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

그 다음으로 상품력 또한 1만대 판매를 가능케 한 요인이었다. 빼어난 외관과 동급 차종에서 찾아보기 힘든 1.6T GDI+7DCT구성, 지능형 자동차 등 3대 핵심요소는 젊은 구매자층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이밖에 SUV차량에 대한 가격 전략도 중국소비자들에게 먹혀들었다는 평가이다. 올 뉴 투싼 출시에 앞서 ix35와 뉴 싼타페의 가격을 조정함으로써 올 뉴 투싼의 가격 책정에서 보다 자유로운 공간을 내어주었고 자사 생산 SUV차량 간 경쟁 부담도 줄였다는 것이다.

한편, 9월의 가뿐한 첫 출발에 이어 10월 이후에도 올 뉴 투싼의 선전이 예상되고 있다. 
중국이 10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배기량 1.6L이하 자동차에 한해 차량 구매세를 50% 할인키로 하면서 올 뉴 투싼도 그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올 뉴 투싼의 주력 차종의 배기량은 1.6L이다. 구매자들은 구매세 할인을 통해 약 1만위안의 지출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 9월 수출 • 수입 일제히 감소 hot 2015.10.13
    중국의 9월 수입, 수출이 일제히 감소하며 무역지표가 여전히 부진했다. 그러나 수출 감소세가 둔화해 시장에 일말의 안도감을 주고 있다.중국해관총서는 13일, 지난..
  • 상하이 각 구(区) 명칭, 어디서 유래했을까? hot 2015.10.13
    사찰이름을 딴 징안구(静安区)징안구에는 유명한 사찰인 징안사(静安寺)가 있다. 징안사는 중국 3국시대 손오(孙吴) 시기에 건축된 것으로 징안구의 명칭도 이 사찰의..
  • 중국언론, 제주카지노 3류 모델 성접대 유혹 보도 hot [1] 2015.10.13
    한국 카지노가 '통 큰' 중국 고객을 잡기 위해 3류 모델의 24시간 밀착 서비스까지  동원하고 있다고 중국CCTV가 보도했다.2014년 11월 제주..
  • 우리 아이들의 창의력, 사고력이 쑥쑥 ‘브레인스쿨’ 2015.10.13
    사고력 계발 전문 프로그램 이제 지식만으로는 살아가기 힘든 현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사고력을 길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아이들은 순수하고 엄청..
  • 저렴한 도매가격 ‘더하기 THE HAGI #’ 2015.10.13
    스타일리쉬한 빅사이즈(롱사이즈) 전문점 다가오는 추운 겨울 치푸루에 따뜻하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옷들이 생겼다! 편안함 뿐만 아니라 가격부터 스타일까지 뭐 하..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10.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8.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