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习近平) 국가주석의 22일 첫 미국 국빈방문(22일)에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체 CEO 15명이 수행할 예정이다. 중미 양국 거물급 기업인 30명은 23일 시애틀에서 원탁회의를 진행하며, 시 주석 역시 참석 예정이라고 펑파이뉴스(澎湃新闻 )는 18일 전했다.
중국측 대표 15명에는 중국 인터넷 업계 3인방으로 불리는 인터넷 업계의 마윈(马云) 알리바바 회장, 마화텅(马化腾) 텐센트 회장, 리옌홍(李彦宏) 바이두 회장이 참석한다. 양국 모두 인터넷 보안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 이번 미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측은 금융분야에 공상은행, 중국은행, 자동차 분야에 완샹(万向), 에너지 분야에 신오에너지(新奥能源), 식품분야에 솽휘(双汇)와 이리(伊利), 건축분야에 중국건축, 화공분야에 위황화공(玉皇化工), 제조업 분야에 텐진강관그룹(天津钢管集团)이 각각 업계를 대표해 참가한다. 여기에는 국유기업과 민간기업이 모두 포함된다.
미국측 대표 15명 역시 상업계 거물급 인사들로 이루어 졌다. GM, 아마존, 시스코시스템, 애플, 허니웰, 듀폰, MS, 다우케미컬, 펩시콜라, 보잉, 스타벅스, IBM 등의 기업 대표들이 나선다.
지난해 시 주석의 유럽 방문에는 자동차, 금융, 에너지, 의약, 과학기술 등 분야의 기업 대표들이 동행했다. 당시 인터넷 업계 대표 3인방은 방문자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경제형세와 산업구조가 변화를 거치며 인터넷이 경제 분야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전세계 인터넷, 전자정보 산업 분야에서 절대적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미국 입장에서는 중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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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国建筑_官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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工商银行_姜建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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腾讯_马化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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联想集团_杨元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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万向集团_鲁冠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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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度_李彦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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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奥能源_王玉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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双汇集团_万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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阿里巴巴_马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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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利集团的潘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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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国银行_田国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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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远集团_马泽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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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津钢管集团_李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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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尔集团_梁海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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