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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대통령 방중 연계 농식품 수출성과 6백만불 달성

[2015-09-07, 16:21:03]
현장계약 2,450천불, 수출상담 3,600천불 등 총 6,050천불 성과 달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4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맞춰 상하이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한 농식품 분야 경제사절단의 1:1 수출상담회에서 현장계약(3건, 2,450천불) 및 수출상담(40건, 3,600천불) 등 총 6,050천불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역대 최대규모인 총 155개 기업․기관으로 구성되었는데 농식품 분야에서는 ㈜복음자리, 세븐브로이맥주㈜ 등 국내 우수 중소 식품기업 및 ㈜대상, 빙그레 등 대기업의 현지진출법인 등 총 8개사가 참여해 유망 바이어 및 유통업체 15개 사와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품목은 영유아식품으로 그 동안 유기농 과일잼, 유자차 등을 생산해 온 ㈜복음자리는 올해 초에 쌀과자, 쌀스무디 등 영유아 전용식품 12종을 개발 후 중국 수입파트너 발굴에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aT의 바이어 매칭을 통해 중국 수입식품 업계의 빅바이어인 대창삼창상무유한공사와 지속적인 수출상담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경제사절단 방문을 계기로 연간 12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aT가 확인자로 참여하는 3자간 현장 수출협약식을 거행했다.

또한 aT는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영유아용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상하이 화동지역을 중심으로 150여개 이상의 직영매장과 전문 온라인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영유아용품 전문점 애영실(愛嬰室)과 ‘한국 영유아식품의 중국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유아용과자 요거팜의 중국 총판을 맡고 있는 JMJ네트웍스는 당일 상담회장에서 애영실(愛嬰室)과 유아용과자, 캐릭터김 등 총 23개 제품을 공급키로 연간 10만불 규모의 입점상담을 완료했다.

또한 한라산성암영귤농원영농조합은 제주산 푸른색 귤의 일종인 영귤을 원료로 만든 고급 액상차인 영귤차를 출품해 상하이성영식품유한공사와 수출상담을 진행한 결과, 비타민C가 풍부하고 독특한 향을 지녀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OLE, BLT 등 중국의 프리미엄마켓에 입점을 추진하기로 하고 연간 25만불 규모의 현장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대상 현지법인은 중국의 대표 대형유통업체인 까르푸와 상담을 진행해 그 동안 대리점을 통해 현지산 냉장식품(김치, 면류 등)과 한국산 상온제품(장류, 김, 소시지 등) 만을 납품해 오던 것을 금번에 한국산 수입냉장식품(볶음김치, 면, 떡 등)을 직영으로 공급키로 결정했는데, 이는 곧 재개될 한국산 김치 수출을 대비해 까르푸를 통한 김치 냉장유통 채널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원도 횡성에서 생산하는 수제맥주 세븐브로이맥주는 상하이카르마상무유한공사와 상담을 통해 처음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는데, 중국 전국에 2,000여개 매장을 보유한 화룬완쟈 유통그룹을 비롯한 세븐일레븐, 광명 등 편의점, 외식업체 등에 공급키로 결정하고 연간 100만불 규모의 현장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 빙그레는 훼미리마트, 로손 등 편의점과 신선 바나나맛우유(단지모양)와 아이스크림, 냉장주스 등 신규제품을 연간 100만불 규모로 공급키로 했고, NH무역은 애영실, 패밀리마트 등과 건조과일칩, 스틱유자차, 조미스넥김 등 연간 80만불의 공급상담을 진행했고, 뽀로로 등 어린이 캐릭터제품을 주로 수입하는 상하이희우무역은 상하이 시내에서 뉴코아매장(優客超市) 5개 점포를 운영하는 현지 소매전문 유통업체와 뽀로로 캐릭터가 부착된 과자, 음료, 조미김 등을 연간 150만불 규모로 공급하고 해당 매장내에 한국식품 전문 판매코너를 운영키로 협의했다.

aT 유충식 식품수출이사는 “이처럼 짧은 시간의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장 계약체결 3건에 2,450천불, 실질적인 수출상담 5건에 3,600천불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중국시장에서 한국 농식품의 위상이 높아진 결과를 반증하는 것이며, 특히 제주영귤차, 쌀스낵을 비롯한 영유아식품, 김치 등과 같이 국내산 식재료에 우수한 가공기술을 접목해 생산한 안전한 가공식품이 인기를 끄는 것은 한중 FTA의 발효를 앞두고 있는 농식품 업계에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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