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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조방지 강화된 100위안 신권 발행

[2015-08-10, 14:23:58] 상하이저널
 

중국 중앙은행이 올 11월 2015년판 100위안 신권을 발행 예정이다. 

10일 중신망(中新网) 보도에 의하면 신권은 현재 유통되고 있는 2005년판 100위안 인민폐의 규격, 정후면 도안, 주요색상, '중국인민은행' 표기 등을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일부 도안을 변경해 위조방지 기능을 높였다.

정면의 액면숫자 '100' 아래의 꽃문양의 가운데 도안 색상을 자주색으로 바꾸고 좌측 하단에는 숫자 대신 도안을 그려넣었다. 정면 주요 도안 우측에 안전선과 고유번호가 수직으로 나열되고 우측 상단의 액면가 숫자도 가로 배열에서 수직배열로 바뀐 것이 특징이다.

후면은 발행연도가 '2015'로 표시되고 우측 안전선과 우측 하단 도안을 취소하고 숫자의 글꼴을 변경했다. 일부 도안과 색상에도 변화를 줬다.
2015년 신권은 11월부터 발행되며 기존의 100위안 지폐도 그대로 통용된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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