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수능인 대학입시 대리시험 실태를 잠임 취재한 기자가 신변안전에 위협을 받았다고 남방도시보(南方都市报)가 보도했다.
지난 7일 남방도시보 취재기자는 대리시험자로 가장해 대리시험 조직에 가입 후 잠입 취재내용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보도 직후, 경찰은 대입 당일인 7일 대리시험자 한명을 연행하고 이튿날 난창(南昌) 지역에서 대리시험 혐의로 총 9명을 붙잡았다.
그후 해당 사건을 취재 및 보도한 기자는 협박 문자메시지를 받았으며 자동차타이어가 누군가에 의해 파괴되는 등 신변 안전에 위협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취재기자를 협박한 사실을 파악 후 조사 중이며 현재 취재기자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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