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天津,重庆,武汉,深圳,温州 시범시행
지난 5월 중국 국무원이 자격을 갖춘 개인투자자들이 해외투자를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있다.최근 허용에 앞서 준비작업이 마무리 되고 있으며 곧 정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해방일보(解放日报)가 전했다.
기존 적격기관투자자(QDII)제도에서는 은행 또는 증권사를 통한 간접투자만 가능했다. 향후에는 적격개인투자자(QDII2)들이 직접 해외주식, 채권은 물론 부동산 투자까지 가능해진다. QDII2은 현재 내국인들의 연간 5만달러 송금 제한에도 자유롭게 된다.
이번 개인 해외 직접투자제도는 상하이, 첸진, 총칭, 우한, 션전, 원저우에서 시범 실시된다. 만 18세 이상의 거주자로 최근 3개월 평균 개인 금융 자산이 100만위안 이상으로 법적 채무나 신용불량 기록이 없어야 한다. 또한 투자 및 리스크 능력 테스트 후 QDII2를 신청할 수 있다.
일부 급격한 자본유출 우려에 대해서는 자격을 부동산을 제외한 금융자산 100만위안 이상 자산가로 제한하고 투자액이 자산의 50%로 이하로 제한돼 큰 문제는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중진공사(中金公司) 량홍(梁红)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상위 소득자들의 금융자산 총액을 82억위안(한화 약 1조4700억원) 정도로 추정하면 실제 투자 가능한 금액은 41억위안(한화 약 7400억원)이다. 하지만 작년 초상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자산가들의 해외투자자산 비중이 20%에 달해 실제 투자 가능 총액은 25억위안(한화 약 45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제도가 시행되면 상당한 차이나 머니가 한국증시에도 유입돼 중장기적으로는 위안화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 될 전망이다.
이미 오를만큼 오른거 아닐까요? 괜히 뒤늦게 때로 몰려 들어갔다가 큰 낭패볼까 걱정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