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MERS)로 인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한국여행을 계획 중이던 여행객들이 무더기로 한국행을 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관광공사 31개 지점에서 진행한 조사에 의하면 4일 기준 중국(홍콩, 대만 포함)은 4400여명의 관광객들이 한국여행 계획을 취소했고 일본과 동남아에서는 100여명이 한국행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신망(中新网)이 보도했다.
메르스 사태로 한국여행을 취소한 외국인 관광객은 7,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20일 한국에서 첫 메르스환자가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확진환자가 35명, 격리자가 1667명에 달하며 학교 703곳이 휴교에 들어갔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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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타깝네요. 경기도 안좋다고들 하는데 여기저기 영향을 엄청 받게 될 한국 생각하면 정맘 가슴이 답답합니다. 이 사태가 언제쯤 잠잠해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