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글로벌티몰 tmall.hk 최근 동향 ③

[2015-05-12, 15:29:00] 상하이저널
[중국 온라인 쇼핑을 말한다 81]
글로벌티몰 tmall.hk 최근 동향 ③
 
전 세계가 중국을 향하여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티몰의 출현은, 해외 기업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항저우 알리바바에 가보면, 서양인들도 이전에 비해 많이 볼 수 있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
 
글로벌 티몰이 매력적인 이유는,
1 중국 내 법인이 없어도 되는 점
2. 중국에서 등록 완료한 상표권이 없어도 되는 점
3. 품질보고서나, 상품의 중문라벨이 없어도 되는 점
4. 중국의 까다로운 조건에 부합하게 맞추어 수출하지 않아도 되는 점(위생허가 없어도 되는 점)
 
5. 그러면서도, taobao.com과 tmall.com 검색시 우선순위를 부여받아 검색 리스트에 노출 될 수 있는 점
6. taobao가 제공하는 마케팅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점
7. 엄청난 taobao의 고객기반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점
은 사업자 입장에서는 매우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현지 국가에서 배송을 해야 한다는 점인데 그래서 배송비가 비싸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이 단점은 양면이 있다. 중국에서 팔릴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많은 투자를 진행하여,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입해 놓아야 하는 초기의 고정비나 재고부담이 없이, 한국에서 운영중인 상품으로, 중국 고객 주문 시 그때 그때 배송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것이다.
 
또한 EMS로만 많이 의존 했던 운송방식에서, 차이냐오(菜鸟 알리바바가 투자한 물류회사)서비스를 받으면 한국의 인천으로 집하하여, 중국 고객에게 배송되는 방식도 지난 3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중국택배사인 위엔통(圆通), 순펑(顺丰) 등이 한국에 진출하여 국제물류 서비스 제공도 하고 있다. 또한 대 중국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하여 한국 국가 차원에서도 중국 정부와 협력하여 물류서비스 지원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일전에 칼럼에서 언급한대로, 건강보조식품이나, 저가의 화장품, 가공식품류, 기저귀 등의 제품은 글로벌 티몰 책임하에 운영중인 중국 내 보세창고에 입고하여 판매하여, 고객 주문 이후 3일내 통관작업을 거쳐, 중국 내 EMS로 고객에게 배송되다 보니, 배송비 측면이나, 배송속도 측면에서나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
내수티몰 및 글로벌 티몰에 입점하는 것이 쉽지 않아졌다는 점이다. 3월9일자로 발표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http://rule.tmall.com/tdetail-2268.htm?spm=0.0.0.0.uYFtK9&tag=self
입점이 가능한 기업의 요건에 대해서 상세히 기술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tmall에서 찾는(러브콜 하는 브랜드 리스트를 공개) 브랜드 이외에는 받아주지 않겠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다.
http://www.tmall.com/go/chn/mall/hot-brand.php?spm=a2220.1740896.11002.1.6uAy0D
 
큰 변화는, 이제 더 이상 专营店이라고 하는 종류는, 입점신청을 받지 않는다.
 
이런 현상은 내수 티몰 tmall.com뿐 아니라, 글로벌 티몰의 상황도 동일하다. 따라서, 해당 브랜드 리스트에 자신의 브랜드가 없는 경우에는, 충분히 입점을 시켜야 할만한 설득력 있는 자료가 필요하다. 먼저 회사소개서, 온라인사이트 현황(해당 국가에서 몇등 정도 하는 사이트인지), 오프라인이 많다면 매장 수, 매출 규모, 주로 판매하려는 상품이 어떤 것인지, 현재 중국에서 하고 있는 마케팅이 있는지 등의 자료를 제출하여야 한다. 물론 모두 중문자료여야 한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KT그룹에서 94년부터 2010년까지 온라인 쇼핑 업무를 했다. 2019년까지 중국EC전문기업 에이컴메이트에서 TMALL한국관, 브랜드운영대행 사업을 총괄했다. 현재는 Global Success Partner  카페24주식회사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essicasong@cafe24corp.com
Jessica@accommate.com    [송종선칼럼 더보기]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10.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8.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