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 정신 이어받아 큰 인재 되길”
중국 전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 12회 매헌 청소년 백일장 시상식이 28일 열렸다. 매년 윤봉길 의사의 의거기념식에서 함께 진행된 것과 달리 올해는 하루 먼저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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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업회 김진우 회장 |
사단법인 매현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김진우 회장은 시상에 앞서 “기념사업회는 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 평화사랑 이런 숭고한 정신을 내세우고 후손들에게 그 정신을 이어가게 하기 위해 설립했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에서 공부를 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 행사를 개최한 지 12년째가 되었다.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 자신이 쓴 글과 같은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큰 인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시형 심사위원장은 “이번 대회 심사는 △윤 의사와 당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20), △참신성(30), △논리성(30), △구성·문장력(20)의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출품작은 모두 학생이름을 지우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총 11개 부문에 걸친 시상과 수상자 대표의 수상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 수상자인 전온유 양은 “윤봉길 의사의 의지와 걸어가신 길이 잊혀져 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엄숙하게, 사명감을 가지고 이 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금씩 잊혀져 가는 우리의 역사를 다시 세우고 닦아야 하는 것이 현재 이곳에 있는 학생과 저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도지사상 특별상을 수상한 최하영 양은 “해마다 백일장을 지켜보고 참가하면서 ‘존경하는 마음만가지면 다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올해는 윤봉길 의사가 목숨을 바치며 꿈꿨던 나라는 어떤 곳이었을까 생각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노력에 대해 썼다”고 밝혔다.
이번 백일장에는 중국 전역의 15개 학교에서 참여했으며, 초등 189편, 중등 371편, 고등 497편 총 1057편이 접수됐다. 이 중 112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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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보훈처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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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충청남도 도지사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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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독립기념관관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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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새누리당 최고대표위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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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기념사업회회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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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기념사업회회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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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기녑사업회회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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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부산동래구구청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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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상하이총영사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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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상해한국상회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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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상(사단법인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상해지부 회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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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상(사단법인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상해지부 회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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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상(사단법인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상해지부 회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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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온유학생 수상소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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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영학생 수상소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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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저널 학생기자 수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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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근데 무슨 상이 이리 많은지.
어떤상이 더 좋은건지 순위 구분이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