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 제83주년 기념식

[2015-04-30, 18:07:36] 상하이저널
윤봉길의사의 구국 정신과 위업 기리다
매헌기념관 재개관
 
매헌기념관 재개관 및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 제83주년 기념식이 루쉰공원(구 홍커우공원) 내 매헌기념관에서 열렸다. 윤의사는 83년 전, 1932년 4월29일 홍커우공원에서 물통으로 위장한 폭탄을 던져 일본군 수뇌부를 처단했고, 이는 꺼져가던 독립운동의 불씨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됐다. 
 
올해는 특별히 광복 70주년을 맞아 윤의사의 친 장손녀인 독립기념관 윤주경 관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회장과 회원 30여 명, 성공 주상하이 부총영사, 상하이 홍커우 인민정부 관계자, 교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김진우 회장은 “조국광복은 물론 인류의 자유와 세계 평화를 위하여 살신성인하신 의사님의 거룩한 정신은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우리겨레와 평화를 사랑하는 인류의 가슴가슴에 살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까오샹 홍커우구 부구청장은 “한국의 독립운동가이자 영웅이신 윤봉길 의사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 저희 홍커우구는 윤의사와 관련된 각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한국정부를 포함한 한국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 강화하고 이를 통해 한중 양국 간의 교류와 협력 그리고 우호가 한층 더 깊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국가보훈처 박승춘 보훈처장은 “항일투쟁의 역사공존은 한중관계가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양국간의 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 (오늘 이 자리가) 윤의사의 정신과 순국의 의미를 마음 깊이 되새기며 국민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윤봉길의사 약전봉독, 헌시낭독, 경과보고, 기념공연 등이 함께 진행됐다.
한편, 루쉰공원의 보수 공사에 따라 임시 폐관했던 매헌기념관의 재개관을 축하하는 테이프커팅과 헌화 및 참배가 이어졌다.
 
▷김혜련 기자
 
   
사단법인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김진우 회장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김진우 회장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허동현 위원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허동현 위원
 
헌시 낭독하는 김백경 시인
헌시 낭독하는 김백경 시인
 
성공 주상하이 부총영사
성공 주상하이 부총영사
 
 
헌화하는 국가보훈처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매헌기념관 재개관 테이프커팅
매헌기념관 재개관 테이프커팅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