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통일로 하나된 미래 꿈꿔요”

[2015-04-17, 19:57:24]

500명이 함께 한 ‘청소년 통일축제’ 열기

 

상하이•화동지역 청소년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통일을 향한 염원을 담았다. 지난 11일 제3회 청소년 통일축제가 루쉰공원 내 매헌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일 사생대회(초등부)와 통일 골든벨(중•고등부)이 동시에 진행됐으며, 사전에 심사를 마친 통일글짓기 수상작이 전시됐다. 

 

행사를 주최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이창호 회장은 “올해는 독립 70주년이자 분단 70주년을 맞은 역사적인 해다. 선조들의 정신과 유산을 함께 계승해야 할 북한은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에 긴장을 유발하고 있다. 한시라도 빨리 상생, 화합의 길로 함께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기쁨과 품격’을 꽃말로 가진 매화와 같이 고결한 인품을 가진 윤봉길 의사의 기념관에서 행사를 갖게 돼 뜻 깊다. 교민들과 학생들이 자주독립을 위해 투쟁한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기리며, 자주통일을 위한 마음을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구상찬 총영사는 “상하이는 선열들이 항일 독립운동을 이어간 곳인 만큼 이곳에 있는 우리 교민들은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져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진행된 통일골든벨에서는 강원주(무석한국학교 8)군이 대상을 수상하며 7월에 있을 한국에서의 골든벨에 상하이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강군은 “통일골든벨 준비가 역사를 많이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해외에 있을수록 더욱 더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7월에 한국에 가면) 열심히 해서 꼭 1등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주평통 관계자, 상해•무석•소주 한국학교 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시상식과 함께 한국학교 랩 동아리 랩퍼홀릭의 축하공연, 선물 추첨 등이 이뤄져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김혜련 기자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이창호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이창호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통일 골든벨에 참가한 상하이·화동 지역 청소년들
통일 골든벨에 참가한 상하이·화동 지역 청소년들
 
통일골든벨 최후의 3인
통일골든벨 최후의 3인
 
구상찬 상하이 총영사(左)와 통일글짓기 고등부 대상 수상자 배아현(右)
구상찬 상하이 총영사(左)와 통일글짓기 고등부 대상 수상자 배아현(右)
 
통일글짓기 중등부 대상 수상자 여지원(右)
통일글짓기 중등부 대상 수상자 여지원(右)
 
통일글짓기 초등부 대상 수상자 정용준(右)
통일글짓기 초등부 대상 수상자 정용준(右)
 
통일사생대회 대상 수상자 임하현
통일사생대회 대상 수상자 임하현
 
통일골든벨 대상 수상자 강원주(右)
통일골든벨 대상 수상자 강원주(右)
 
통일골든벨 우수상 수상자 박준성(右)
통일골든벨 우수상 수상자 박준성(右)
 
통일골든벨 장려상 수상자 박현우(右)
통일골든벨 장려상 수상자 박현우(右)
 
랩퍼홀릭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랩퍼홀릭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랩퍼홀릭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랩퍼홀릭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11일 제3회 청소년 통일축제가 열띤 호응속에 열렸다.
11일 제3회 청소년 통일축제가 열띤 호응속에 열렸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