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석유회사 시노펙(中石化)이 식품업, 관광업 운영에 대한 비중을 늘리고 있다. 15일 봉황망(凤凰网)은 시노펙이 유가의 하락과 함께 그동안 주력해오던 핵심업무(정유와 휘발유 판매)에서 식품, 관광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얼마전 시노펙은 타오바오(淘宝)에 첫번째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해 푸젠 우이산(福建武夷山)의 찻잎, 밤, 계란, 훈제오리 등의 식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식품뿐 아니라 우이산 풍경구 호텔, 입장료 예약 등 여행 관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시노펙 푸청위(傅成玉) 회장은 "볼거리는 뒤에 있다"면서 연내에 인터넷금융과 자동차서비스 등을 포함한 인터넷회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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