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부동산 투자컨설팅사 존스 랑 라살르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상하이와 베이징을 ‘슈퍼1선도시(超一线城市)’로, 광저우와 선전은 ‘1선도시’로 각각 분류했다.
존스 랑 라살르는 최근 ‘중국60대 도시(中国城市60强)’ 종합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의 4대 도시는 제외한 2,3선 도시의 상업부동산 시장 구조를 토대로 작성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전했다.
보고서는 중국 도시를 슈퍼1선 도시, 1선 도시, 1.5선 도시, 2선 도시, 3선 성장형 도시, 3선 신흥도시, 3선 초보형도시로 분류했다.
1.5선 도시는 청두(成都), 충칭(重庆), 항저우(杭州), 난징(南京), 선양(沈阳), 쑤저우(苏州), 톈진(天津), 우한(武汉), 시안(西安)이 해당되며, 2선 도시로는 창샤(长沙), 따렌(大连), 지난(济南), 닝보(宁波), 칭다오(青岛), 우시(无锡), 샤먼(厦门)과 정저우(郑州)가 해당한다. 성장형 3선 도시는 창춘(长春), 창저우(常州) 등 14개 도시, 신흥형 3선 도시는 하이커우(海口), 후저우(湖州) 등 17개 도시, 초보형 3선 도시는 화이안(淮安), 지린(吉林) 등 12개 도시가 해당한다.
보고서는 현재 중국의 ‘소비계층’이 급격히 비대해 지고 있으며, 60대 도시의 소비계층 인구는 1억3000만 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막대한 규모의 국내 소비가 중국 경제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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