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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희망도서관 4월의 새 책

[2015-04-11, 10:14:08]

<상해희망도서관> 에서는 매달 희망구입도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 받아 정기적으로 구입하고 있다. 중복도서바자회를 통한 수익금과 매달 기부해주시는 후원금으로 도서관에 꼭 필요한 도서를 구매해 비치하여, 도서관을 이용하는 다양한 회원들의 요구를 발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평소 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희망도서관 내에 비치되어있는 <희망도서구매 신청서>에 기입하거나 희망도서관 인터넷카페http://cafe.daum.net/durechek <도서구입 신청>코너에서 신청하자. 매달 신간 도서는 등록작업을 마친 후 도서관 <신간도서코너>에 즉시 비치되어 대출할 수 있다.


<< 3월부터 원활한 대출과 도서분실을 줄이기 위해 전도서 연장신청이 되지 않는다 >>
회원들의 대출기간을 지켜주는 각별한 협조가 필요하다.

 

2015년 4월 희망도서관의 새 책을 소개한다.

 

객지/한씨연대기/삼포가는 길/섬섬옥수/몰개월의 새
황석영 ㅣ창비 | 369쪽ㅣ 한국소설
분단과 산업화로 인한 파행과 박탈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린 황석영의 대표작 다섯 편을 엄선해 수록했다. 해방 이후 한국사회에서 노동자 쟁의의 현장을 최초로 형상화한 「객지」, 전쟁과 분단으로 남과 북 모두에서 희생되는 한 양심적 의사의 역정을 그린 「한씨연대기」, 베트남전 파병을 앞둔 병사들과 술집 작부 간의 애틋한 연대감을 그린 「몰개월의 새」, 근대화의 물결 속에서 삶의 터전을 상실한 부랑노동자를 형상화한 「삼포 가는 길」, 중산층의 삶을 다룬 「섬섬옥수」 등이 실려 있다.
이 책은 중고등학교 국어, 문학 선생님들과 전문연구자 50여 명이 이메일 대화를 통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와 문제의식에 맞춰 읽기 쉽게 구성한 해설을 덧붙였으며, 작가의 인생관과 소설의 배경이 되는 시대상을 함께 소개해 읽는 재미를 더했다.

 

행복의 충격
김화영ㅣ문학동네 | 229쪽ㅣ 한국에세이
시간이 검증하는 책이 있다. 조용히 스며들어 누군가의 한 시대를 잠식하는 책.
1969년 처음으로 지중해 연안의 땅에 발 디딘, 불문학자 김화영이 느낀 ‘행복의 충격’을 담았다. 자유로이 국경을 넘나들고, “행복의 외침으로 천지가 진동하는 듯한 이 열린 풍경, 아무것도 감춘 것 없는 전라의 풍경 속에서” 살아가는 삶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이의 거침없는 ‘청춘의 기록’이다.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여행자의 눈에 비친 지중해의 정경을 시적인 문체로 그려낸 여행자, 그는 바로 문학평론가이자 번역가인 김화영이다. 저서와 역서를 합해 100권이 넘는 책을 열정적으로 펴낸 이다. 『행복의 충격』은 이 원로 학자의 생애 첫 책이다. 끊임없이 이 책을 원하고 찾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37년간 꾸준히 절판 되지 않았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1, 2

유홍준ㅣ창비 | 356쪽, 324쪽ㅣ 일본문화여행
유홍준의 새로운 안목으로 일본문화의 근원과 정수를 말한다.
이번에는 ‘일본 속의 한국문화’와 ‘일본문화의 정수’를 찾아 일본으로 떠난다. 전4권.
일본 편 1권 ‘규슈-빛은 한반도로부터’와 2권 ‘아스카•나라-아스카 들판에 백제 꽃이 피었습니다’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간된‘답사기’ 일본 편은 그 동안 한일 관계의 주요한 주제였던 과거사 문제를 문화사적으로 접근해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해 한국이 일본에 문화적으로 영향을 흔적을 찾고 그 바탕 위에서 일본문화가 꽃피게 된 과정을 흥미롭게 탐사해 나간다. 결국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는 한국과 일본이 일방적인 역사인식이나 콤플렉스를 벗어 던지고 쌍방적인 시각, 더 나아가 동아시아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파악할 때 미래지향적으로 공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술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조예가 깊은 저자는 한국과 일본의 일방적인 역사 인식이나 콤플렉스를 벗어 던지고 쌍방적인 시각, 더 나아가 동아시아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파악하는 것이 미래 지향적인 시각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우리 아이 자존감의 비밀
조세핀 킴ㅣ창비 | 264쪽ㅣ 육아교육
8살 이전에 형성된 자아 존중감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세상에는 똑같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살다보면 이럴 수도 있는 거죠. 다음엔 잘 될 거예요"라고 말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왜 나만 이렇게 힘든 일이 생기는 거죠? 더 이상은 못 참겠어요"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생기는 걸까. 하버드대 교육학과 조세핀 킴 교수는 그 해답을 자존감에서 찾았다. EBS '다큐프라임-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했던 조세핀 교수는 15년 동안 많은 학생과 부모를 상담하고 연구한 끝에 어려서 형성된 '자아존중감'이 아이의 내면을 강하게 키우고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키워드라는 사실을 깨우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왜 지금 자존감에 주목해야 하는지,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진정으로 현명한 부모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안내해주고 있다. 또한 하버드대 교수로서 직접 경험한 자존감 높은 하버드 학생들의 공통점, 지금 당장 엄마들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양육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긍정적인 감정을 끌어내는 대화법, 감정적 찌꺼기가 남지 않는 아이로 키우는 법, 자존감의 바탕이 되는 도덕성 키우기, 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심어주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노하우, 현명한 칭찬과 훈육의 기술 등 엄마가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지금 바로 실천해야 할 현명한 양육법도 소개한다.

 

더 잡
더글라스 케네디ㅣ밝은세상 | 568쪽ㅣ 영미소설

비즈니스세계는 정글, 살아남는 자가 승자다. 전 세계 30여 개국 출간! 아마존 프랑스, 아마존 영국 베스트셀러《빅 픽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매혹적인 반전 스릴러, 갑의 횡포에 맞선 약자의 통쾌한 설욕전이 시작된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치밀한 구성으로 마지막까지 독자들의 시선을 한시도 놓아주지 않는다. 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 있는 카드는 그리 많지 않다. 더글라스 케네디는 이 소설에서 약자가 강자의 숨통을 조일 수 있는 카드로 그 ‘어떤’ 무기를 선보인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치밀한 구성, 매혹적인 반전 스릴러 <<더 잡>>이다.

 

 


도서관 안내
희망도서관(구. 두레서관)은 개인과 단체 ,기업의 기증과 후원 그리고 자원봉사자의 봉사로 운영되며, 상해에 거주하는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책을 좋아하고 읽고 싶은 모든 분들과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가족당 하나의 회원번호가 부여되며 최대8권(성인도서 최대 4권) 대출 가능합니다.

이전 장소: 민항쥐 홍췐루 1000호 징팅따샤A동 901실
운영시간: 월요일~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점심시간12시~1시)
희망도서관 이전식: 4월11일 오전 11시
책 읽어주는 도서관: 매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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