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자선단체 투명도 ‘100점 만점에 35점’

[2015-03-31, 16:12:58] 상하이저널

중국 공익자선조직의 투명도가 100점 만점에 35.49점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대학대중참여연구지원센터(北京大学公众参与研究与支持中心)(이하 ‘센터’)가 작년 3월부터 진행한 조사결과라고 31일 신경보(新京报)가 보도했다. 이는 학술기관이 사상 처음 독립적으로 공익자선단체에 대해 진행한 조사결과이다.
조사대상인 93개 공익자선조직 가운데서 60점 이상 합격점수를 받은 단체는 겨우 8개에 불과해 합격률이 8.6%였고 심지어 4개 단체는 0점을 받았다.


20점~50점을 받은 단체가 61개로 가장 많았고 20점에도 미달한 단체가 16개였다. 이 가운데는 공익기금회 11개, 2개의 자선회와 3개의 적십자회가 포함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조사는 전국 31개 성급(省级) 적십자회와 순자산이 가장 많은 공익모금기금회를 대상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말 기준 중국에는 자선, 공익 사회단체가 54만1천여개, 사회단체가 28.6만개, 기금회가 3496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자선기금 모금정보 투명도가 64.61%로 가장 높았고 재무정보 투명도는 20.28%로 가장 낮았다.
또, 적십자회, 자선회와 공모기금회  등 3가지 유형의 조직가운데서 자선회의 투명도가 가장 높았고 적십자회의 투명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각 조직별, 각 도시 지역별 투명도에도 큰 차이가 났으며 상하이가 평균 68.17점을 받아 투명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으로는 동부지역의 공익자선조직의 투명도가 중서부지역에 비해서 높았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무더기로 걸린 불법주차 경찰차량 hot 2015.03.31
    난징(南京)시 시아관(下关)취 바이윈팅루(白云亭路) 도로에서 무더기로 불법주차 스티커를 붙인 경찰차량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이곳에 불법으로 주차한 일반차량...
  • 외자기업, 외화자본금으로 부동산 임대했다 벌금폭탄 hot 2015.03.31
    최근 한 외국계 투자기업이 상하이에서 기업의 외화자본금 결제를 통해 부동산을 구매, 임대한 사실이 적발돼 국가외환관리국 상하이시분국(分局)으로부터 98만 위안(한..
  • 11살 초등생, 밀린 숙제 때문에 투신자살 hot 2015.03.31
    항저우에서 11세의 초등학생이 밀린 숙제 때문에 투신 자살했다.지난 30일 봉황망(凤凰网) 보도에 따르면, 올해 11살인 이 여학생은 여러날째 숙제를 하지 않고...
  • 애플 ‘낡은 제품 새것으로 바꿔드려요’ hot 2015.03.31
    애플이 중국시장에서 낡은 아이폰, 아이패드를 새것으로 바꿔주는 ‘이구환신(以旧换新)’행사를 시작했다.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31일 보도에 따르면, 낡은 아이폰이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10.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8.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