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순 회장, 중국 각 연합회 주요행사 참석
지난해 12월 제8대 재중국한국인회장으로 취임한 이숙순 회장이 중국 각 지방을 다니며, 지역한국인회와의 네트워크를 다지고 있다. 재중국한국인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올해 초인 1월8일 제23대 상해한국인회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해 상해를 찾았다. 3월6일에는 중서부연합회 정기총회가 개최된 서안을 방문했고, 3월16일에는 청도에서 열린 산동연합회 총회에 참석했다. 27일에는 심양에서 열리는 동북연합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4월 중에는 화남연합회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한국인회 사무국은 전했다. 이 회장은 북경에서 열린 화북연합회 임시회의에도 참석하는 등 특히 재중국한국인회 산하 6개 연합회 주요행사가 열리는 지역을 모두 방문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이숙순 회장이 이처럼 중국 각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그가 취임공약으로 64개 지역한국인회 네트워크 강화를 내세웠기 때문.
재중국한국인회 주요 임원진 구성도 이를 고려했다는 전언이다. 지역안배를 위해 중국 남쪽지역에는 안태호 전 상해한국인회장을, 동북지역에는 이성희 전 심양한국인회장을, 수도 북경에는 강철승 전 북경한국인회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위촉했다는 것. 강철승 수석부회장은 2월27일 장춘을 방문하는 등 이 회장을 대신해 지역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이숙순 회장은 3월11일 제2차 임원회의를 열면서 지역네트워크를 다시 강조하기도 했다. 재중국한국인회는 “이날 회의에서 임원들이 각 지방출장을 통해 지역 한국인회를 방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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