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지하철2호선 고장, 복구까지 5시간 걸려

[2015-03-11, 09:44:31]
<지하철2호선 사고에 관한 사과문, 사진출처=新民网>
<지하철2호선 사고에 관한 사과문, 사진출처=新民网>
<사고직후 텅빈 지하철 2호선 역내 모습>
<사고직후 텅빈 지하철 2호선 역내 모습>
 
10일 오전 11시26분 경 상하이 지하철 2호선이 세기공원(世纪公园)~창장까오커취(张江高科区)(广兰路방향) 구간에서 갑자기 전기공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상하이커지관(上海科技馆)역에서 광란루(广兰路)역 방면 열차가 운행을 멈췄다.
 
복구 작업은 5시간이 지난 오후 4시47분경에 이르러서야 마쳤다고 신민만보(新民晚报)는 전했다.
 
열차는 팬터그래프(전차 •전기기관차 등의 집전장치) 고장으로 접속망(触网)이 손상을 입으면서 상하이커지관에서 광란루 구간의 전기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밝혀졌다. 운영업체측은 “접속망이 심각하게 손상을 입어 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로인해 응급복구 작업시간이 길어졌다”고 전했다. 5시간이 경과한 오후 4시50분 경에 이르러서야 지하철 2호선은 정상운행을 재개했다.
 
운영업체는 사고 직후 승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롱양루(龙阳路) 등 주요 지하철역에서 환승을 시키고, 7호선 롱양루 역에서 자기부상 열차로 갈아타도록 유도했다. 또한 푸동국제공항(浦东国际机场), 화샤동루(华夏东路), 창장까오커(张江高科) 등의 역에서 승객들의 이동을 제한했다. 또한 신속하게 열차내 안내방송을 하고, 지하철 이동TV, 웨이보, 앱(App),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관련사항을 계속해서 안내해 혼잡을 피했다.
 
지하철 운영업체는 이번 사고로 승객들에게 불편을 드려 깊이 사과한다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