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인신매매단 적발, 미얀마 여성 177명 구출

[2015-02-15, 10:40:31]
중국 공안은 미얀마 국적의 여성을 중국에 팔아 넘긴 범죄조직 4개와 혐의자 37명을 검거하고, 미얀마 국적의 여성 및 아동 177명을 구출했다.
 
14일 오전 중국 공안은 “인신매매범들이 취업을 미끼로 미얀마 여성들을 윈난(云南)으로 꾀어낸 뒤 5만~8만 위안을 받고 허난핑딩산(河南平顶山), 산둥린이(山东临沂) 등의 구석진 농촌으로 팔아 넘겼다”고 밝혔다.
 
올해 초 전국 공안기관은 대대적인 검거작전을 펼쳐 각지의 범죄조직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법제만보(法制晚报)는 14일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공안부는 윈난(云南)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미얀마인과 연계해 미얀마 여성을 대거 팔아넘긴 범죄조직을 파악했다. 공안은 윈난, 허난, 산둥 등지에 특별전담반을 조직하고 검거에 나섰다. 4개월 간의 치밀한 수사 끝에 범죄조직, 주요 구성원과 인신매매 절차와 수법 등을 모두 파악한 뒤 윈난, 허난, 산둥 등지에서 수차례 체포작전에 나서 범죄조직과 구성원들을 일망타진했다.

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취업, 결혼소개 등을 미끼로 미얀마 여성들을 중국으로 인신매매해왔다. 또한 미얀마 국적의 사람들들을 밀입국 시킨 뒤 산둥의 한 공장에 불법취업시켜 수수료를 착취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공안부는 관련사건을 미얀마 경찰에 통보하고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미얀마 경찰은 자국내 범죄 혐의자를 검거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제조왕국 ‘Made In China’ 위기 hot 2015.02.22
    지난 십수년간 ‘Made In China’는 저렴한 인건비를 우세로 글로벌 시장을 휩쓸었다. 그러나 최근 제조공장의 도산 소식이 여기저기에서 들리며 ‘Made I..
  • [아줌마이야기] 20년전 육아일기 hot 2015.02.21
    올해로 22살이 된 딸 아이 어릴 적 육아일기를 오랜만에 꺼내보았다. 태어나기 얼마 전부터 쓰기 시작해서 초등 3학년 무렵까지 썼던 것 같다. 어릴 때는 일주일에..
  • 척추 후방기능을 위한 몸통 들기 hot 2015.02.21
    [최코치의 운동칼럼] 그동안 우리는 왕자복근을 만드는 복부 운동을 많이 봐왔다. 전방 척추 안정근이라고 하는 “복직근, 외복사근, 내복사근, 복횡근”과 같은 복부..
  • 무쇠가 만들어내는 웅장한 소리 ‘팡샹(方响)’ hot 2015.02.21
    [중국의 전통악기⑦] 무쇠가 만들어내는 웅장한 소리 ‘팡샹(方响)’   팡샹(方响)은 고대 한족의 타악기로 중국 고대의 매우 예술적인 특색과 음의 높낮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2.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3.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4.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5.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6.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7.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8.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9.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10.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경제

  1.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2.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3.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4.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5.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6.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7.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8.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9.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급정차·보행자..
  10.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사회

  1.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2.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3.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6.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7.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8.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6.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8.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