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10시 56분 타이완푸싱(复兴)항공사의 비행기가 이륙 2분만에 강물 속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화시보(京华时报) 등 언론들에 따르면, 비행기에는 승무원 5명과 승객 53명이 타고 있었으며 5일 현재 3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항공기는 기체가 한쪽으로 기울어진채 지면에 닿일 정도로 낮게 비행하다가 고가에 부딪친 후 다리 아래 물속으로 추락했다.
사고 직전 항공기 기장은 관제탑에 ‘엔진이 꺼졌다’며 구조신호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볼품없이 훼손된 기체는 5일 오전 10시 23분경에 물속에서 끌어올려졌다.
한편, 사고현장에서 여성 몇몇이 손으로 ‘V’자를 그리며 웃는 얼굴로 사진을 찍는 모습이 포착해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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