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춘절 앞두고 주택임대 수요 몰려

[2015-02-05, 10:38:22]
춘절을 앞둔 중고주택 임대시장은 보통 비수기에 해당한다. 하지만 올 1월 주택 임대시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소후포커스넷(搜狐焦点网)은 4일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로 연말 임대계약 만기가 도래했거나, 구정 이후 임대료 상승 전에 미리 갈아타기를 하려는 손님들이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상하이의 각 부동산 중개업소는 임대 주택 공급물량이 많지 않고, 특히 원룸은 공급이 몹시 부족한 상태다. 구정 연휴가 끝나면 임대료가 오를 것을 걱정해 미리 집을 구하는 손님들이 많아지면서 올해는 구정을 앞둔 임대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 공인중개사는 “현재 나와있는 물량이 많지 않지만, 구정 연휴가 끝나면 부동산 성수기를 맞아 가격이 인상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덕우부동산(德佑地产) 금수강남점(锦绣江南店) 경리는 “최근 한 손님이 구정연휴가 지나면 임대료가 오를 것을 우려해 62평방미터 원룸을 5000위안(월별)에 계약했다. 같은 집을 구정 연휴 이후에는 최소 5500~5700위안(월별)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천(陈) 씨는 월별 3000위안 하는 임대주택을 눈여겨 보고 있다. 전에 살던 임차인이 고향으로 떠나자, 집주인이 집을 저렴하게 내놓은 것이다. 천 씨 또한 구정연휴에 고향으로 떠나지만 이 집을 계약하고 고향길에 오를 생각이다.
 
그는 “고향에서 구정을 지내는 반달 가량 집을 비워둔 채로 있는 것이 남는 장사다”라며, “구정 연휴가 지나면 집값이 월별 3500위안으로 오르게 된다. 지금 반달 비워두면 1500위안만 손해를 보지만, 구정 후 3500위안에 계약을 하면 1년에 6000위안을 손해본다. 게다가 나중에는 집을 구하기도 힘들다”고 밝혔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미술용품 전문매장 上海文化商厦 hot 2015.02.21
    KBS 특별기획 '슈퍼차이나'에서 보듯 중국은 이제 더 이상 세계의 공장이 아닌 세계경제의 흐름을 좌지우지하는 하나의 중요한 소비주체가 되었다. 그런 중국에서 상..
  • 영어공부 어떻게 하니? hot 2015.02.21
    영어공부, 어떻게 하니?21세기를 흔히들 ‘정보화 시대’라고 부른다.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현명한 선택과 수용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무궁무진하다....
  • 화려한 꽃잎 ‘상하이동방예술중심(上海东方艺术中心)’ hot 2015.02.14
    [상하이 건축물 탐방 ①]상하이 문화예술 공연의 메카화려한 꽃잎 ‘상하이동방예술중심(上海东方艺术中心)’ •설계: 폴 앤드류(PAUL ANDREU)•총 건축비: 1..
  • 희망도서관 2월의 새 책 hot 2015.02.07
    에서는 매월 희망구입도서를 신청 받아 구입하고 있다. 교민들이 기증해준 도서 중 중복도서를 판매하는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도서관에..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