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춘절, 애완견호텔 빈방 없다

[2015-02-04, 15:54:28]
구정 연휴를 앞두고 애완동물 가게는 애완견을 맡기려는 예약손님으로 정신없이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최근 양푸(杨浦), 창닝(长宁), 쉬휘(徐汇) 등 10여 곳의 애완견 가게를 방문한 결과 모두 예약이 마감된 상태라고 해방망(解放网)은 보도했다.
 
창닝취에 거주하는 판(潘) 씨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한 마리를 기르고 있다. 춘절 연휴 기간동안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어서 구정이 다가오면 애완견을 인근 애완동물 가게에 맡길 계획이었다. 그러나 문의 결과 이미 예약이 거의 찬 상태로 바로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베이루(古北路)에 있는 한 애완동물 가게 점원은 “가게에는 8개의 작은 룸이 간격을 두고 있다. 하지만 보름 전에 이미 예약이 모두 완료되었다”고 전했다.
 
푸둥신취(浦东新区) 도서관 부근의 한 애완동물 가게 점원 역시 “현재 애완용 고양이를 넣을 수 있는 룸만 남았고, 애완견 룸은 일찌감치 예약을 마쳤다”고 말했다.
 
애완 동물을 맡길 수 있는 장소의 제약 뿐 아니라, 위탁 비용 또한 만만치 않게 비싸다.
 
애완고양이의 경우, 0.5 평방미터 이하의 룸은 1일 50~120위안이며, 일부 고가룸으로 불리는 ‘성급 룸’은 1일 200~300위안에 달한다.
 
황푸취(黄浦区)의 한 애완동물 가게 점원은 “애완 고양이의 1일 300위안 룸에는 에어컨, 장난감, 캣트리가 구비되어 있으며, 주인요구에 따라 애완동물의 상태를 SNS로 주인에게 보내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애완견을 위탁하는 경우에는 고양이보다 가격이 더 비싸다. 작은 강아지의 위탁 비용은 1일 60~200위안, 중간 크기 강아지는 200위안을 넘어선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중국의 7대 고도, 모란의 도시 洛阳 hot 2015.02.07
    중국의 7대 고도로 손 꼽히며, 시안(西安)과 더불어 자주 중국의 수도가 된 곳은 어디일까? 바로 뤄양(洛阳)이다. 뤄양은 중국의 허난성(河南省) 서부에 위치한...
  • 중국 HSBC 1월 서비스업 PMI 6개월來 최저치 hot 2015.02.04
    중국의 신규사업 지수 하락과 가격침체로 HSBC 1월 제조업 PMI가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종전 HSBC가 발표한 1월 제조업 PMI는 49.7로 기준..
  • 지난해 中 네티즌 수 6억4000만 명 hot 2015.02.04
    휴대폰 사용 네티즌이 86% 차지 글로벌 최대 휴대폰 시장 중국의 네티즌 규모가 6억4900만 명에 달하며, 이중 휴대폰을 이용한 네티즌 수는 5억5700만 명에..
  • 춘절 소매치기 주의보 hot 2015.02.04
    매년 춘절기간이면 소매치기 범들이 극성을 부린다. 4일부터 상하이 주요 기차역(上海站、上海南站、上海虹桥站)은 춘절맞이 귀향객들로 붐벼 소매치기 범들이 활개칠 것으..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3.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5.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6.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7.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8.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9.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10. [교육칼럼] ‘OLD TOEFL’과..

경제

  1.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2.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3.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6.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7.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6.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6.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