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리허쥔, 마윈과 왕젠린 제치고 중국 최고 부호 등극

[2015-02-03, 11:43:13]
<올해 최고 갑부에 오른 리허쥔 한능박막 회장>
<올해 최고 갑부에 오른 리허쥔 한능박막 회장>
 
올해 중국 부자순위에서 리허쥔(李河君) 한능박막발전(汉能薄膜发电) 회장이 마윈(马云) 알리바바 회장과 왕젠린(王健林) 완다그룹 회장을 제치고 최고 부호자리에 올랐다.
 
리 회장은 후룬연구소가 16년간 부자순위를 발표하는 동안 12번째 등장한 최고부호 인물이라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3일 전했다.
 
후룬연구소(胡润研究院)는 3일 발표한 ‘2015년 후룬 글루벌 부자순위’에서 리허쥔 회장의 보유자산이 1600억 위안으로 지난해보다 3배가 증가해 올해 최고부호 자리에 올랐다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부호순위 28위로 지난해 보다 무려 108위나 올라섰다.
 
리허쥔은 홍콩에 상장한 한능박막발전의 시가총액이 800억 위안에 달하며, 이밖에도 비상장 수력발전소와 태양에너지 및 기타 산업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부호 2위에 오른 왕젠린 일가는 보유자산 1550억 위안으로 글로벌 부호순위는 지난해 보다 7위가 하락한 33위에 올랐다.
 
3위에 오른 마윈의 보유자산은 지난해 보다 3.5배가 증가한 1500억 위안을 기록했다. 글로벌 부호순위는 34위로 지난해 보다 158위가 올랐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9월 뉴욕증시에 상장하며 250억 달러 자금을 조달받아 보유자산이 급등했다. 그러나 최근 공상총국과의 마찰로 알리바바 주가가 크게 급락해 충격의 여파가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 최고 부호는 5200억 달러를 보유한 빌 게이츠가 차지했다. 이어서 멕시코 통신재벌인 카를로스 슬림은 보유자산 5100억 달러로 2위, 워렌버핏은 보유자산 4600억 달러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전세계 10억 달러 이상 부호는 222명이 늘어나 2089명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순위에 오른 부호들의 자산 총액은 지난해 보다 1.5% 낮은 41조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일본과 한국의 GDP 총액을 능가한다. 순위에 오른 부호들의 평균 연령은 64세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10.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8.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