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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한 상하이한국문화원 재개관

[2015-01-30, 16:20:07] 상하이저널
도서관, 강의실, 카페, 아리랑홀, 전시홀 재정비
재개관 기념, ‘한•중•일 동아시아 서예특별전’ 개최

2007년 개원이래 한국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한중 문화교류와 우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상하이한국문화원이 재정비를 마쳤다. 지난해 개원 7주년을 맞아 환경 개선공사를 통해 전시실 및 도서관 재정비, 문화원 내 카페운영 등 많은 사람들이 문화원을 방문해 편리하고 여유롭게 한국의 문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문화원 2층은 도서관과 강의실과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3층에는 각종 공연, 영화 상영 및 포럼, 세미나 등이 열리는 아리랑홀과 미술, 공예, 사진, 기타 문화콘텐츠 등의 전시가 진행되는 전시홀이 있어 각종 전시와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새롭게 단장을 마친 상하이한국문화원(김진곤 원장)의 재개관을 기념해 ‘2015 한•중•일 동아시아 서예 특별전’이 상하이한국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상하이한국문화원과 한국아트아카데미가 주최하고, 상하이한국문화원 한국미술관, 일본국제서도협회, 상하이시대학서법교육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월 31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한국미술관(이홍연 대표), 일본국제서도협회(테라다하쿠운 대표), 상하이시대학 서법교육협회(장신 대표)의 한•중•일 3국의 대표작가 각 25명의 작품 총 75점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삼국의 다양한 서예작품뿐만 아니라, 삼국 대표작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글씨를 뽐내는 삼국 휘호대회가 열린다. 또 한국의 가야금병창과 해금연주, 일본 전통 피리 연주와 중국 전통 악기인 구정의 연주 등 삼국의 다채로운 전통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어 상하이한국문화원의 재개원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손글씨로 써서 참여하는 SNS이벤트를 통해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을 선정해 시상과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시: 1월 31일~2월 14일(개막식 31일 오후 3시)
•장소: 상하이한국문화원 3층 전시홀(徐汇区漕溪北路396号3楼)
•문의: 021)5108-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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